‘제주 화산섬과 용암동굴’ 국내 최초 세계자연유산 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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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화산섬과 용암동굴’ 국내 최초 세계자연유산 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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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7.06.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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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10대 임금 연산군만큼 제대로 평가받지 못하는 인물도

오늘 4월 6














 
 



 








『제주
화산섬과 용암동굴』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등재







 







『제주 화산섬과 용암동굴』이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최종 등재에 성공했다.



문화재청은 27일, 뉴질랜드 크라이스트처치에서 열리고 있는 제31차 세계유산 위원회(6.23~7.2)에서『제주 화산섬과 용암동굴』이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최종 등재됐다고 밝혔다.



우리나라는 1995년「종묘」를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 시킨 이래 현재까지 총 7건의 세계유산을 보유하고 있다. 그러나 7건 모두가 문화유산이어서 최초의 세계자연유산으로서 『제주 화산섬과 용암동굴』의 등재는 그 의미가 더욱 크다.



문화재청과 제주도는 2001년부터 5년여 간의 학술 조사와 체계적인 관리계획 수립․시행하는 한편 지난해 1월 세계유산 등재 신청서를 유네스코에 제출하여 18개월 만에 한국 최초의 세계자연유산 등재라는 성과를 이루어냈다.



『제주 화산섬과 용암동굴』은 이미 지난 5월에 세계자연보존연맹(IUCN)으로부터 세계유산위원회에 등재를 권고결정을 받은 바 있으나, 기존 지정된 유산 중에 화산지형이 다수 포함돼 있다는 점에서 100% 확신은 못한 상황이었다. 문화재청과 외교통상부 관계자들은 22일부터 현지에 도착해 21개 세계유산위원국 대표들을 상대로 제주 자연유산 등재를 알리고 지지를 호소하는 사전 지지교섭을 벌이기도 했다.







 








 



 








『제주
화산섬과 용암동굴』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등재







 





- 제주 화산섬과 용암동굴



이번에 세계자연유산으로 지정받은 곳은 한라산 천연보호구역, 성산일출봉, 거문오름 용암동굴계(벵뒤굴, 만장굴, 김녕굴, 용천동굴, 당처물동굴) 등이다. 한라산은 종(種) 다양성과 함께 폭포와 기암절벽, 호수가 있는 백록담이 어우러져 자연경관이 빼어나다. 수중 화산 폭발로 바다 위로 솟아오른 성산일출봉은 요새와 같은 모양으로 극적인 장관을 연출할 뿐더러 수중분출 화산의 이해를 돕는 특별한 구조와 퇴적 특성을 갖고 있다.



특히 세계유산위원회의 높은 평가를 받은 곳은 용암동굴이다. 세계적으로 천연 용암동굴은 그 수가 많지 않은데, 제주 동굴들은 태고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을 정도의 심미적 가치와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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