最古 역사 지닌 ‘처용무’, 보유자 인정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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最古 역사 지닌 ‘처용무’, 보유자 인정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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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7.07.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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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10대 임금 연산군만큼 제대로 평가받지 못하는 인물도

오늘 4월 6









 








 



 








▶ '처용무' 보유자 인정예고자 김중섭







 







문화재청은 지난 6월 15일 문화재위원회(무형문화재예능분과)의 검토를 거쳐 중요무형문화재
제39호 ‘처용무(處容舞)’ 전수교육조교 김중섭(남, 67세, 처용무)을 중요무형문화재 예능보유자로 인정예고 했다고 밝혔다.



처용무는 통일신라 때 자신이 지은 노래를 부르며 춤을 춰서 역신(疫神)을 물리쳤다는 처용설화를 바탕으로 하여 궁중무용 중에서
유일하게 사람 형상의 가면을 쓰고 추는 대표적인 궁중무용으로, 현재 전하는 궁중정재(대궐 잔치에서 하는 춤과 노래)가운데 가장
역사가 오래 되었다.



5인이 추는 처용무는 중앙에 위치한 중무와 4인과의 대무(對舞: 마주서서 추는 춤)나 방향, 거리 등을 유지해야 하며, 특히 몸의
중심이 안정적이고 한삼(예복을 갖출 때 손을 가리기 위해 두루마기나 여자의 저고리 소매 끝에 덧대는 소매. 춤을 출 때 손에
착용하는 무복(舞腹)으로 쓰이기도 함)을 들어올리거나 뿌릴 때의 곡선에 숙련을 요한다. 처용무를 출 때는 음악 연주에 맞추어
무원(舞員) 스스로 불러야 하는 두 번의 창사(노래)가 나오며, 수제천이나 향당교주와 같은 느린 템포에서의 발동작이나 호흡의
처리가 여유로운 반면, 이후로 연결되는 세영산 장단의 춤사위나 염불, 반염불 등의 비교적 빠른 템포에도 무게를 잃지 않고 부드럽고
유연한 동작의 춤사위를 보여야 한다.




수제천(壽齊天) : 정읍(井邑), 빗가락정읍(橫指井邑)이라고도 부르는 수제천은 궁중에서
연주되던 전통 음악인 아악의 한 가지이다. 궁중의 중요한 연례(宴禮)와 무용에 연주되던 관악이며, 처용무의 반주음악으로도 쓰인다.
수제천은 흔히 '아악의 백미'라 하며 한국 궁중음악의 대표로 일컬어진다.



향당교주(鄕唐交奏) : 정재(呈才:대궐 안의 잔치 때에 벌이던 춤과 노래) 반주음악의 대명사처럼 쓰여 왔으며, 영산회상(석가여래가
설법하던 영산회(靈山會)의 불보살(佛菩薩)을 노래한 악곡)의 첫째 곡인 상영산(上靈山:)으로 춤 반주를 할 때 쓰는 첫 장단의
가락을 뜻한다.



세영산(細靈山) : 영산회상의 첫째 곡인 상영산(上靈山)을 변주한 중영산(中靈山)을 다시 속도를 약간 빠르게 하여 변주한 것으로
세 곡 중 가장 빠르다.






 








 



 








▶ 중요무형문화재 제39호 처용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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