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왕릉을 세계문화유산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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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왕릉을 세계문화유산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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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7.08.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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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10대 임금 연산군만큼 제대로 평가받지 못하는 인물도






오늘 4월 6







 



 







▶ 세종대왕릉







 







조선왕릉의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위한 심포지엄이 작년 12월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된다.



문화재청은 28일(화) 국립고궁박물관 대강당에서 (사)ICOMOS KOREA(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와 공동으로 ‘아시아 왕릉의
보존관리 정책’에 대하여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최하는 국제 심포지엄은 조선왕실의 유적 중 1995년 종묘, 1997년 창덕궁을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한 후 그 한 축인
조선왕릉을 우리만의 문화유산이 아니라 세계속의 인류문화유산이 되도록 하기 위하여 사전에 국제적 관심과 여론을 불러일으키고자 하는
것으로 2006년 12월에 이어 2번째로 갖는 국제 심포지엄이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이미 왕릉을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를 받은 바 있는 중국과 일본정부의 왕릉에 대한 보존관리 정책과, 우리나라의
조선왕릉 보존관리 정책을 상호 비교 검토하기 위하여 한국에서는 엄승용 문화재청 문화유산국장이 발표를 하고, 중국에서는 장지핑 중국
국가문화재연구소 연구원, 일본에서는 디다시 니스다니 일본 규슈대학 명예교수가 발표한다.



그 외 “조선왕릉의 위치적 특성과 주변 경관과의 관계”(이상해 ICOMOS KOREA 위원장), “조선왕릉의 보존과 관리역사-여주영릉을
사례로-”(경기대 교수), 세계유산으로서 조선왕릉의 무형유산적 가치(허권 서울청소년문화교류센타 소장)란 주제발표가 이어지면서
토론이 진행된다.







 








 



 







▶ 선조대왕릉(왼쪽)과 의인왕후릉 (오른쪽)







 





문화재청은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우리의 조선왕릉이 중국의 명·청 시대 황릉, 일본의 천황릉,
베트남의 응우엔 왕조 능, 이집트의 피라미드 비해 독창적인 자연관에 따른 장묘문화와 유교적 통치철학에 따른 기록문화 그리고 효의
정신세계에 따른 제례문화가 현존하고 있는 세계 유일의 문화유산임 알리고, 세계문화유산으로서 진정성과 안전성을 유지하는데 중앙정부
및 지방정부간의 유기적인 보존관리 정책이 제도적·법적으로 잘 뒷받침되고 있는 점을 부각시킨다는 계획이다.



문화재청 관계자는 “이번 국제 심포지엄 개최는 조선왕릉을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기를 바라는 국민의 간절한 소망과 염원, 그리고
강한 의지를 국내·외적으로 알리는 효과와 국가의 이미지를 제고하는 데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기대를 나타냈다.



현재 조선왕릉은 남한에 왕과 왕비의 무덤인 능(陵) 40기와 왕세자와 왕세자비의 무덤인 원(園) 13기, 북한에는 태조의 첫번째
비인 신의왕후의 묘(제릉)와 2대 정종의 무덤인 후릉 등 2기가 남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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