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보성군 '대원사 명부전 복원' 2편
상태바
전남 보성군 '대원사 명부전 복원' 2편
  • 이명구
  • 승인 2019.08.13 11:0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보성 9경 중 하나로 선정된 보성의 대표적인 관광명소 “보성 대원사”.
전라남도 보성군 관광 안내 홈페이지를 보면 ‘봉황이 깃든 천년 고찰 대원사’라는 제목 아래로 사찰의 역사, 문화재, 주변환경까지 자세히 소개되어 있습니다.

대원사에는 극락전 벽에 그려진 ‘보물 제1861호 대원사 극락전 관음보살 및 달마대사 벽화’와 명부전에 봉안되었다고 전해지는 ‘보물 제1800호 대원사 지장보살도 및 시왕도 일괄’ 그리고
대원사 극락전 등 2개의 전라남도 유형문화재가 있습니다.

이중 극락전 내부 동·서측 벽에 큼직하게 그려진 ‘관음보살 및 달마대사 벽화’는 18세기 중·후반 전라남도를 중심으로 활약했던 의겸의 계보를 잇는 의겸파의 특징을 잘 보여주는 작품으로 2015년 보물로 지정되었습니다.

대원사는 2017년 극락전 벽화의 보수가 필요하다며 국비와 도비·군비를 포함 4억 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명부전을 복원했습니다. 극락전과 벽화를 보수하는 동안 명부전을 지어 벽화를 보관하자는 취지에서 이뤄진 것입니다.
하지만 극락전 벽화는 명부전으로 옮기지 않았고 극락전 보수는 하지도 않았습니다.
그렇다면 명부전은 왜 복원한 것일까요??

@CPN 문화재TV 취재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