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기념물·명승 관련 민속행사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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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기념물·명승 관련 민속행사 진행!
  • 임영은 기자
  • 승인 2020.01.22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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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4일 ‘충남 서천 마량리 선창제’ 시작으로 66곳에서 진행

 

서천 마량리 당제 (사진 = 문화재청)
서천 마량리 당제 (사진 = 문화재청)

 

천연기념·명승 관련 민속행사 66건이 문화재청으로부터 지원 받게 된다.

 

현재 문화재청은 2003년부터 천연기념물과 명승을 대상으로 한 당산제, 풍어제, 용신제 등의 민속제를 지원하여 마을 고유의 민속신앙을 계승하고 주민들의 결속력을 다지는 동시에 지역민들의 자연유산 보호 의식을 높이는 데 앞장서고 있다.

 

홍동기 문화재청 천연기념물과 주무관은 우리나라는 자연물을 신앙의 대상으로 삼아 평안과 번영을 비는 풍습이 전해 내려왔으나, 산업화·도시화의 영향으로 그 명맥이 점차 단절되고 있다,“오는 24일 충남 서천 마량리 선창제를 시작으로 전국 66곳에서 지역의 고유한 민속행사 활동들이 개시된다고 말했다.

 

선창제는 약 400년 전 마량진의 수군 첨사가 험난한 바다를 안전하게 다니려면 이곳에 제사를 지내야 한다는 계시를 받고 제단을 만들어 지낸 것이 시초다. 제단을 만들 때 심었다는 천연기념물 169서천 마량리 동백나무 숲에서 제사를 지내 마을의 화합과 바다에서 조업하는 어부들의 안전을 기원한다.

 

오는 11월까지 전국 13개 시·(50개 시··)에서 개최되는 자연유산 민속행사는 행사 당일 현장을 방문하면 누구나 함께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해당 지방자치단체에 문의하면 된.

 

취재팀 임영은

lzs0710@icp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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