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은 지난 11일, ‘영주 부석교회 구 본당’을 국가등록문화재 제789호로, ‘동해 북평성당’을 국가등록문화재로 등록예고 했다.
국가등록문화재 제789호 ‘영주 부석교회 구 본당’은 건립 당시의 건축적 상황들을 잘 이해할 수 있다.
또한, 흙벽돌을 이용하여 축조한 벽체와 목조로 된 첨탑 등이 비교적 원형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어 희소성과 진정성 면에서 국가등록문화재로서의 가치가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국가등록문화재로 등록 예고된 ‘동해 북평성당’은 1959년 건립한 시멘트 블럭 건물로 6.25전쟁 이후 시대적 배경 속에서 건축적 상황을 엿볼 수 있는 중요한 사례다.
특히, 성당 본당으로서의 건축적 양식과 구조적 특징이 비교적 잘 반영되어 있고, 원형보존 상태가 양호하여 강원 영동지역에서 갖는 천주교사적 의미와 함께 국가등록문화재로서의 가치가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취재팀 임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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