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에서 만나는 신라의 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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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에서 만나는 신라의 유물
  • 관리자
  • 승인 2009.08.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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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경주박물관에서 기획한 ‘유라시아의 바람, 신라로’의 일본 전시가 지난 8월1일에 도쿄 고대오리엔트박물관에서 개막되었다. 9월 6일까지 개최되는 이번 전시는 일본 미호뮤지엄(MIHO MUSEUM)과 오카야마현 오카야마시립오리엔트미술관에 이어 열리는 마지막 순회전시회다.






▲ 전시실 입구에 금관총 출토 새날개모양 관꾸미개를 이용해서 한지로 만든 조형물


도쿄 고대오리엔트박물관은 1978년에 개관한 일본 최초의 서아시아 전문박물관으로 많은 서아시아 관련 유물을 소장 중이다. 이번 도쿄 전시에서는 국립경주박물관에서 대여한 41점의 신라 문화재와 일본 도쿄국립박물관, 도쿄대학 등 10개 기관과 개인이 소장하고 있는 150여점이 함께 전시된다. 또한 고대오리엔트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풍부한 서아시아 유물도 선보여 신라를 통해 일본으로 이어진 실크로드의 여정을 알 수 있도록 하였다.






▲ 일본 관람객이 황남대총 북분 출토 은제그릇을 보고 있다.


2008년 국립경주박물관이 개최하였던 ‘신라, 서아시아를 만나다’를 바탕으로 이루어진 이번 일본 순회전시회는 도쿄 전시를 마지막으로 6개월 간의 대장정을 마치게 된다. 담당 학예연구사는 "일본의 수도에서 개최되어 많은 일본 관람객이 방문할 것으로 기대하며, 신라문화를 일본에 소개하는 뜻 깊은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이번 전시회의 의의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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