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석의 용과 거북, 카카오톡 그림말(이모티콘)로 다시 태어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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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석의 용과 거북, 카카오톡 그림말(이모티콘)로 다시 태어나다
  • 이경일
  • 승인 2022.07.18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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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원(원장 김연수)이 기록유산인 금석문을 국민들이 친근하게 접할 수 있도록 제작한 카카오톡 그림말(이모티콘) “코룡이와 코북이의 천년 사랑” 16종을 7 19일 오후 2시부터 82일 오후 159분까지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무료로 배포한다.

 

코룡이와 코북이의 천년 사랑그림말(이모티콘)은 예로부터 비문의 내용이 영원히 전해지기를 기원하며 비석에 조각한 용과 거북이의 전통문양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것으로, 화재청 카카오톡 채널을 추가하면 내려받을 수 있다. 문화재청 채널을 이미 추가한 경우에도 내려받을 수 있으며, 그림말(이모티콘)은 기존 및 신규 이용자 모두 내려받은 날로부터 30일간 사용할 수 있다.

문화재청의 카카오톡 채널추가 안내(자료=문화재청)
문화재청의 카카오톡 채널추가 안내(자료=문화재청)

 

참고로, 국내·외에 있는 한국 금석문은 현재 15천여 건으로 집계되고 있다. 국립문화재연구원은 2020년부터 이들에 대한 조사·연구를 시작한 이후 지금까지 4천여 건의 이미지, 기본정보, 판독문, 해석문 등을「문화유산연구지식포털(https://portal.nrich.go.kr)」 누리집에서 공유하고 있다.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원은 카카오톡 그림말(이모티콘) 무료 배포를 통해 인문학의 보고(寶庫)인 금석문이 국민들에게 친근한 문화유산으로 다가가길 바라며, 앞으로도 우리 문화유산의 보존·연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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