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 문화유산 돌봄 전문관 8명 위촉‧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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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 문화유산 돌봄 전문관 8명 위촉‧활용
  • 이봉석
  • 승인 2023.03.13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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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청장 최응천)이 문화유산을 체계적으로 보존‧관리하고, 안정적인 문화재 돌봄사업 추진 기반을 마련하고자 올해 8명의 문화유산 돌봄 전문관을 위촉운영한다.

 

문화재 보존관리 실무 교육(사진 = 문화재청)
문화재 보존관리 실무 교육(사진 = 문화재청)

 

 

문화유산 돌봄 전문관은 퇴직공무원의 경험을 활용하여 행정력을 보완하고 대국민 현장서비스 강화에 기여하고자 인사혁신처에서 주관하는 퇴직공무원 사회공헌사업(Know-how+)과 연계한 사업으로, 문화재청은 2017년부터 추진하여 올해로 7년차를 맞았다.

 

문화유산 돌봄 전문관은 문화유산 분야의 업무경험과 비결(노하우), 풍부한 현장 경력을 보유한 퇴직 공무원으로 위촉되며, 전문관별로 2~3개의 전담 지역을 배정하여 현장 점검(모니터링)을 실시한 뒤 문화유산 특성에 맞는 적합한 관리방안을 지역문화재돌봄센터(이하 지역돌봄센터)에 제안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현장 점검(모니터링) 결과는 경미한 수리와 일상관리 등 지역돌봄센터에서 수행하는 돌봄활동으로 연계되거나, 돌봄활동으로 추진할 수 없는 사항에 대해서는 소관 지자체에 보고하여 보수정비로 연계될 수 있도록 유도하는 등 다양하게 활용된다.

 

이밖에도 활동 지역에 소재한 지역돌봄센터 실무자를 대상으로 교육을 시하거나, 문화유산 소유자관리자를 대상으로 상시적 관리의 중요성 및 필요성을 전파하는 등 문화유산의 예방관리 및 돌봄사업의 안정적 추진을 위한 조력자 역할도 담당한다.

특히 올해에는 중대재해처벌법시행 등 외부 환경변화에 맞춰 문화유산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산업재해를 예방하고자 현장 점검 이외에도 안전관리 실태 점검에 관한 업무를 신설하였으며, 이와 관련한 전문관의 원활한 활동을 돕고자 안전장구 보급, 정기적 교육 등 각종 지원을 실시할 예정이다.

 

문화재청은 문화유산 돌봄 전문관을 내실있게 운영하여 지역돌봄센터에 효율적인 문화유산 관리 방안을 제안하고, 안정적인 돌봄사업 기반을 확보하여 국민들의 문화 향유권을 확보하는 등 적극행정에 힘쓸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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