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인양요 승전지, 삼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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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인양요 승전지, 삼랑성
  • 관리자
  • 승인 2005.09.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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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있는 역사의 장, 삼랑성
단군의 세 아들이 쌓았다고 전하는 사적 제130호 삼랑성은 정족산의 동쪽 기슭에 자리하고 있어, 일명
정족산성이라고도 한다. 병인양요(1866) 당시, 양헌수 장군과 370여 명의 조선군이 끝까지 싸워 프랑스 해병 160여 명을 격멸한
전승지로서, 삼랑성이 감싸고 있는 전등사와 함께 역사적 의의가 깊은 장소다.






 












▶사적 제130호 강화 삼랑성


 

둘레 2300m, 높이 2.3m~5.3m에 달하는 성은 정족산의 능선을 따라서 자연석을 쌓아 만든
석성으로 안팎을 겹축하는 삼국시대 석성 축조형식을 잘 보여주고 있다. 성내의 전등사는 프랑스군과의 최후결전을 앞둔 조선군들이 대웅전 벽면
가득 적어놓은 이름이 아직도 남아있어 과거 처절하고도 용맹했던 선조들의 얼을 느낄 수 있다.






 






삼랑성을 통하는 문은 동·서·남·북 4대문이 있는데 조선 왕조 15년(1739년)에 당시 강화유수
권적이 남문에 문루(門樓)를 설치하였고, 1764년 낡은 문루를 중수하면서 ‘종해루(宗海樓)라는 현판을 걸었던 것을 다시 1976년에
복원하였다. 현재는 동문과 남문만이 옛 모습을 간직하고 있다.






 







 




▶삼랑성 성벽 보수 현장


 





 




삼랑성 보수 현장
2004년 삼랑성 북문에서 남문 구간에 7개소 구간이 붕괴되고, 동문에서 남문 구간 일부에 붕괴 위험이
있는 것으로 판단, 3억 예산을 들여 성벽보수에 착공하였다. 현재는 북문에서 서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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