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안의 안녕을 기원하는 ‘남도성주굿’ 함께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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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안의 안녕을 기원하는 ‘남도성주굿’ 함께해요!
  • 이경일
  • 승인 2023.06.10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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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 남도국악원이 10일 오후 3시 대극장 진악당에서 국악이 좋다-남도굿에서 부부 세습무가 박영태이장단 초청공연을 개최한다박영태와 이장단이 준비한 남도성주굿은 집안의 평안과 번창을 위해 집안의 성주신에게 비는 굿이다.

 

굿거리는 가족의 안녕과 복을 비는 안당으로 시작되며, 조상을 비롯한 집안의 여러 신들을 굿판에 좌정시키는 선부리가 이어진다성주굿은 성주풀이로 시작해서, 지경다지기, 들보세우기, 액막이, 입춘붙이기, 성주고풀기로 진행되며, 성주신과 지신을 맞이하여 가정이 번창하기를 기원한 거리이다이어 지앙맞이를 하는데, 지앙풀이, 지앙고풀이, 시루받기로 진행되는 지앙맞이는 지앙할머니(삼신할머니)를 초청해 자손들의 건강과 재수를 기원하는 거리이다마지막으로 진행되는 종천은 굿판에 초대받지 못한 잡귀, 잡신들을 달래며 제사음식을 먹여 보내는 거리이다.

 

국악이 좋다-남도굿(자료=남도국악원)
국악이 좋다-남도굿(자료=남도국악원)

 

남도국악원은 박영태 악사의 다양한 장단과 악기 연주, 이장단 무녀의 예술성 높은 기예를 만나볼 좋은 기회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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