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한지, 전통지식과 기술」 등재 신청대상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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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한지, 전통지식과 기술」 등재 신청대상 선정
  • 이은혜
  • 승인 2023.07.14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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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은 13일 열린 문화재위원회 세계유산분과-무형문화재위원회 연석회의에서「한지, 전통지식과 기술」(가칭)2024년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대표목록 등재신청 대상으로,인삼문화: 자연과 가족(공동체)을 배려하고 감사하는 문화를 차기(2026) 신청대상으로 선정하였다.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대표목록의 등재신청 대상 선정은 문화재청이 지난 3 27일부터 58일까지 공모를 통해 접수한 총 14건에 대해 진행되었다.

 

 

「한지, 전통지식과 기술」은 과거 농촌 단위에서 한지를 제작해오던 전통이 오늘날 마을 내 사회적 협동조직의 형태로 이어져오고 있다는 점에서 공동체 문화를 잘 보여주며, 단순한 집필도구의 용도를 넘어서 문화유산의 보수·수리, 인형·의류 등의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용되고 있다는 점 등을 높이 평가받았다.

 

 

(사진=문화재청)
(사진=문화재청)

 

 

차기(2026) 신청 대상으로 선정된 인삼문화: 자연과 가족(공동체)배려하고 감사하는 문화」는 질병을 예방하고 건강을 증진하기 위해 인삼을 주고받는 행위가 한국사회의 전통 가치인 와 가족(공동체) 문화를 보여주는 중요한 유산이라는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문화재청은 이번에 등재신청대상으로 선정된「한지, 전통지식과 기술」을 대상으로 신청서를 작성하여 20243월 말까지 유네스코에 제출할 예정이며, 등재여부는 2026년 개최되는 <무형유산보호를 위한 제21차 정부간위원회>에서 결정될 예정이다.

 

참고로, 내년 말에 열리는 무형유산보호를 위한 제19차 정부간위원회(개최지 미정)에서는 2022년에 신청한 우리나라의 한국의 장담그기 문화에 대한 등재 여부가 결정된다.

 

 

문화재청은 우리나라의 공동체 문화를 보여주는 두 무형유산이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으로 등재되어 전 세계에 그 의미와 가치를 확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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