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맛비로 공주 고마나루, 김포 덕포진 등 피해사례 늘어 국가유산 피해 총 55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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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맛비로 공주 고마나루, 김포 덕포진 등 피해사례 늘어 국가유산 피해 총 55건
  • 주미란
  • 승인 2023.07.20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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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철 집중호우로 인한 국가유산 피해가 총 55건 발생하였다. 이는 623일부터 720일까지 집계된 것이다.

 

718일부터 19일까지 경북 안동, 전남 순천, 경기 김포, 부산 진구, 충남 공주 지역에서 피해사례가 추가 발생 하였다.

 

 

안동 광산감씨 탁청정공파 종택 피해 사진(사진=문화재청)
안동 광산감씨 탁청정공파 종택 피해 사진(사진=문화재청)

 

 

경북 안동 국가민속문화재 안동 광산김씨 탁청정공파 종택은 배면 경사지 토사 유실로 우장막 설치 및 배수로를 정비하는 조치가 취해졌고, 전남 순천 국가등록문화재 구 순천선교부 외국인 어린이학교는 지하층이 침수되어 배수펌프 작업 및 임시 배수로를 정비하였다.

 

 

김포 덕포진 피해 현황(사진=문화재청)
김포 덕포진 피해 현황(사진=문화재청)

 

 

경기 김포 사적 김포 덕포진은 가포대 4번 포대 지붕이 파손되어 출입을 통제하고 안전띠와 방수커버가 설치되었으며, 부산 진구 천연기념물 부산 전포동 구상 반려암은 사면이 유실되어 출입을 통제하였고 방수포가 설치되었다.

 

 

공주 고마나루 피해 사진(사진=문화재청)
공주 고마나루 피해 사진(사진=문화재청)

 

 

충남 공주 명승 공주 고마나루에서는 수목이 전도되어 출입을 통제하고 있는 상황이다.

 

지금까지 조사된 피해사례에서 사적이 21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국가민속문화재 11, 천연기념물과 명승이 각 8, 보물과 국가등록문화재가 각 3, 국보 1건이다.

 

지역별 피해건수는 경북이 20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전남 9, 충남 8, 전북 5, 경기강원충북이 각 3, 부산 2, 서울과 광주 각 1건으로 조사되었다.

 

문화재청은 지속적으로 복구 현황을 파악하고, 신속하게 조치하고 있다고 전했으며, 덧붙여 피해 국가유산에 대한 긴급보수 신청접수와 지원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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