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청장 최응천)이 금호리조트(대표이사 김성일)와 9월 5일 오전 10시 45분 경복궁 흥복전(서울 종로구)에서 국가유산을 가꾸고 지켜나가는 문화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문화재지킴이 협약식을 개최한다.
이번 협약은 국가유산 보호에 기여하는 민간 부문의 무형유산 전승자와 문화재지킴이(단체)를 대상으로 국가유산 보호 활동에 대한 지원과 이들의 문화 향유기회를 확대하고자 추진되었다. 이로써 금호리조트는 62번째 문화재지킴이 협약기관으로 문화재청과 연을 맺는다.
주요 협약 내용은 ▲ 국민참여형 국가유산 행사 지원‧협력 ▲ 무형유산(전승자) 및 문화재지킴이(단체) 대상 문화복지 지원‧협력 ▲ 국가유산 홍보 및 문화향유 프로그램 지원‧협력 ▲ 국가유산 보호 현장 활동 참여 등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금호리조트는 ▲ 문화재지킴이 전국대회 등 관련 행사 개최 시 행사장‧객실 등 무상 지원 ▲ 무형유산 전승자(약 500명)와 문화재지킴이 단체(약 150개)에게 리조트‧글램핑‧워터파크 등 자사 시설 이용 시 할인(30~50%)과 부대시설 무료이용 지원 ▲ 리조트 사업장에서 무형유산 공연‧체험‧전시 등의 문화향유 프로그램 운영을 비롯한 국가유산 홍보활동 후원 ▲ 임직원이 참여하는 사업장 인근 국가유산 보호 현장 봉사활동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협약식 행사는 협약사업 소개와 함께 금호리조트의 문화재지킴이 위촉, 협약서 서명 등으로 진행되며, 협약사업의 주요 협력기관인 (사)한국문화재지킴이단체연합회(회장 오덕만), 국가무형문화재기능협회(이사장 박종군) 등과 협력사업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도 진행할 예정이다.
문화재청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국가유산 보호를 위한 기업과 국민의 자발적인 활동과 민·관 협력(거버넌스)이 더욱 활성화되기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기업의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활동과 연계하여 다양한 협력 사업을 추진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