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무형유산 공개행사' 무형유산 대중화 및 활성화를 위한 행사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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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무형유산 공개행사' 무형유산 대중화 및 활성화를 위한 행사 펼쳐진다!
  • 이은혜
  • 승인 2023.09.27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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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은 한국문화재재단과 함께 10월을 맞아 <국가무형유산 공개행사><전승자 주관 기획행사>를 전국 각지에서 개최한다.

 

매년 개최되는 <국가무형유산 공개행사>는 무형유산의 대중화와 보전·전승 활성화를 위해 전승자들이 자신의 기량을 선보이는 행사이다. 10에는 전승자들의 합동·연합 행사를 중심으로 총 36건의 공연과 전시가 펼쳐진다.

 

먼저 107일부터 9일까지 삼도수군통제영 12공방(경남 통영시)에서는 ▲「갓일」(정춘모)과 ▲「두석장」(김극천)이 연합하여 전통 갓과 자물쇠 제작 시연과 작품 전시행사를 개최하고, 21일 한국문화의집 코우스 극장(서울 강남구)에서는 ▲「승무」(채상묵)와 ▲「태평무」(양성옥)가 연합공연을 펼칠 예정으로, 관람객들에게 다채로운 우리 전통문화가 한데 어울리는 아름다운 광경을 즐길 수 있는 좋은 경험이 될 것이다.

 

또한 경복궁(서울 종로구)에서는 국가무형유산 예능종목들의 합동공개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1014일 현악기가 중심이 되어 연주하는 합주곡인 ▲「구례향제줄풍류」 공연을 시작으로 18일에는 ▲「가곡」(조순자) ▲「판소리」(안숙선) 공연까지 예정되어 있어 우리 전통 음악의 선율을 통해 큰 여운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그밖에도 서울, 인천, 경기, 전남, 경북, 제주 등지에서도 판소리, 발탈, 화각장, 갓일 등 총 36건의 다양한 행사가 개최될 예정이다.

 

갓일 정춘모 보유자(사진=문화재청)
갓일 정춘모 보유자(사진=문화재청)

 

<전승자 주관 기획행사>는 국민이 무형유산을 쉽게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전승자가 자유롭게 기획한 공연과 전시행사로, 10월에는 서울, 대구, 경기 등 전국적으로 23건의 공연과 전시가 펼쳐진다.

 

세부행사로는, 광진문화예술회관(서울 광진구)에서는 「서도소리」(김경배, 10.8.) 공연을 볼 수 있으며, 국가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 입사공방(서울 강남구) 용산 공예관(서울 용산구)에서는 각각 「입사장」(홍정실, 10.6.~10.8.)「금박장」(김기호, 10.10.~10.22.)의 작품 전시와 제작 시연을 관람할 수 있다. 민속극장 풍류(서울 강남구)에서는 ▲「판소리(정회석, 10.24.)▲「경기민요」(김장순, 10.27.) 공연이 펼쳐진다. 이밖에도 서울, 대구, 세종, 경기 등 전국에서 총 23건의 다양한 무형유산 공연과 전시·시연 행사를 만나볼 수 있다.

 

10월 국가무형유산 공개행사와 전승자 주관 기획행사의 상세일정은 국립무형유산원 누리집(www.nihc.go.kr)을 방문하거나, 한국문화재재단(공개행사: 02-3011-2153, 기획행사: 02-3011-2156)으로 문의하면 일정, 장소 등을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은 무형유산을 통해 국민들에게 언제나 즐거운 경험을 선사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국가무형유산의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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