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 우수 문화유산교육 프로그램 3건 최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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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 우수 문화유산교육 프로그램 3건 최종 선정
  • 이경일
  • 승인 2023.10.12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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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이 국민에게 양질의 문화유산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지난 65일부터 714일까지 2023년 문화유산교육 프로그램 인증제를 운영하여 접수된 33개 중 3개 프로그램을 최종 인증했다.

 

문화유산교육 프로그램 인증제는 문화유산교육을 확산하고 그 질적 수준을 높이기 위해 「문화재보호법」이 제시하는 인증기준에 적합한 우수 문화유산교육 프로그램을 선정하여 국가가 인증하는 제도로, 복권기금을 재원으로 쓰고 있다.

 

우리가 만드는 미래-문화유산 교육운영 모습(사진=문화재청)
우리가 만드는 미래-문화유산 교육운영 모습(사진=문화재청)

 

관련 분야 전문가 10인으로 구성된 인증심의위원회가 요건과 현장·종합심사를 거쳐 최종 인증한 3개 프로그램은 서울 마포구 소재의 일본군 관사 등 네거티브 문화유산을 소재로 학생들이 독립운동가가 되어 독립운동을 환수하는 임무(미션)형 체험프로그램인 잊지 않기 위해, 네거티브 문화유산’, 경북 구미시의 황상동 고분군을 소재로 학생들이 고분군의 정비 과정과 역사공원 조성 활동을 체험하는 이제 구미는 문화유산 공단’, 경기 하남시의 이성산성 등 5건의 지역문화유산의 가치를 태블릿 등의 지능형(스마트) 기기와 다양한 놀이교구를 활용하여 이해하고, 신규 직업군을 체험할 수 있는 색다른 하남여행이다.

 

이번에 인증된 3개 프로그램은 문화재청장 명의의 인증서 등을 받게 되며, 앞으로 3년 동안 인증표시를 사용할 수 있는 권한과 함께 홍보책자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문화재청은 적극행정의 일환으로 우수한 문화유산교육 프로그램 발굴을 확대하고, 문화유산교육 프로그램의 다양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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