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유산청의 정체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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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유산청의 정체성
  • cpn문화유산 문화재TV
  • 승인 2024.05.14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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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를 운영하는데 중요한 핵심은 국가로서 정체성이다. 국방도 정체성이 담보되지 않으면 군대를 운영할 필요가 없어진다. 우리가 대한민국 국민이 아닌데, 국방을 수호할 의무가 없어지는 것이다. 그런 국가 부서 중 핵심을 관리하는 부서가 문화재청이다. 즉 대한민국임을 상징하는 조상들이 남겨준 소중한 문화유산이다.

 

그런 부서의 장은 역사에 죄를 짓지 말고, 눈치 보지 말고 행정을 펼쳐야 한다. 각 이해 단체의 권력기관의 눈치나 보고 권력의 힘 있는 코드를 찾아다니고 그러다 보니 예산은 편중되고 그러니 다른 소속기관, 다른 사업은 안중에 없다면 이는 학자로서, 그리고 문화유산의 자존심에 먹칠을 하는 것이다.

 

문화재청(아직은)에서 입 틀 막을 시전하는 듯하다. 우리나라 문화재 관련 최초의 언론사인 cpn 문화유산에서 취재를 하겠다고 하자 무슨 비표가 있어야 취재가 가능하다는 것이다. 그동안 문화재청의 행정에 대하여 비판을 해왔다는 추론이 가능한 문화재청의 대응이다.

 

문화재청 취재 및 인터뷰 요청서 (사진=CPN문화재TV)
문화재청 취재 및 인터뷰 요청서 (사진=CPN문화재TV)

 

이 정부가 입 틀막 언틀막 하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국정 기조 자체가 언론을 통제하는 것부터 시작하는 듯한 인상을 받았다. 끊임없이 문화재 행정의 투명성을 강조해온 cpn의 입장을 견지했을 때 건설적인 방향으로 나가는 법을 모르는 국가 행정의 단면을 이 문화재청도 시전하는 듯해 안타까운 마음까지 든다.

 

권불십년, 홍국영을 빗댄 말이다. 언제까지 저들의 입맛에 맞는 행정을 펼칠지 두고 볼이다. cpn 문화유산은 2003년도에 최초 인터넷 언론 특히 방송을 위주로 설립된 참다운 언론이라고 자부한다. 아마도 문화재 관련 언론사로서는 가장 역사 깊은 언론사인데도 그동안 수차례 이런 일을 겪어 왔다.

 

인터넷신문사업등록증 (사진=CPN문화재TV)
인터넷신문사업등록증 (사진=CPN문화재TV)

 

무조건 입을 틀어막고 제 마음대로 행정을 펼치는 것을 유일한 무기로 삼는 문화재청, 국민과 함께 고민하고 국민에게 봉사한다는 의식이 전무한 집단이라는데 한심하기 그지없다.

 

하지만 우리는 끝까지 취재요청을 하고 끝을 보더라도 이번 선포식에 기자를 보낼 것임을 천명한다. 문 앞에서 제지하더라도 그 제지하는 장면을 고스란히 찍어서 국민들에게 무엇이 정당한 행정절차인지 똑똑하게 보여줄 것이다.

 

김건희 여사를 초청하려고 온갖 공작을 펼치다 거의 불발된 것으로 아는데, 그걸 문제 삼았다고 정당한 언론의 취재를 막아 입 틀 막을 시전한다면 이는 국가 기관이 정당한 권리를 착취하는 군사정부 때나 가능한 일이라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문화재청은 국가유산청 선포식에 입맛에 맞는 언론사만 초청했다는, 즉 어용 언론사만 초청해서 입맛에 맞는 보여주기 식 선포식을 당장 멈추어야 할 것이다. 모두 국민의 세금이 들어가는 행사라는 것을 알라. 아직도 국민들을 개돼지로 보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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