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충무공묘소 위토(位土) 벼베기 체험 행사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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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충무공묘소 위토(位土) 벼베기 체험 행사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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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0.10.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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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 현충사관리소(소장 김상구)에서 이충무공묘소 위토(位土, 문중의 제사 또는 이와 관련된 일에 필요한 비용을 충당하기 위해 마련된 토지)에 대한 전통 벼베기 행사를 오는 10월 23일 10시부터 이충무공묘소 경내에서 시행한다 밝혔다.


충무공묘소와 위토는 일제강점기 당시 종손의 가산이 쇠진하여 채무로 일본인의 손에 넘어가게 된 것을 1931년 5월 14일 자 동아일보에 “민족의 수치”란 사설로 보도되자 이를 막기 위한 모금운동이 확산, 채무를 청산하여 종손에게 되찾아 준 것은 물론 1932년 6월 5일 현충사가 중건되는 계기가 되기도 하였던 유서 깊은 곳으로 이번 벼베기 행사는 점차 사라져가는 전통 경작을 시민들이 직접 체험하고 이충무공의 묘소도 찾아 참배하면서 공의 나라사랑 정신을 되새기는 뜻 깊은 하루가 될 것이다.


“이충무공묘소 위토 벼베기 체험행사”의 주요 내용으로는 묘소참배, 벼베기체험,전통 민속농악 시연, 기념촬영 및 기념품전달 등이 있으며 행사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10월 4일~21일까지 현충사관리소로 전화(041-539-4606)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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