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 50주년, 어제를 담아 내일에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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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 50주년, 어제를 담아 내일에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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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1.05.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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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청장 최광식)은 문화재청 5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30건의 기념사업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개청기념일인 오는 5월 24일, “문화재청 50주년 기념사업” 추진계획을 발표한다.

문화재청은 문화재 보존관리를 위한 행정조직으로서 문화재관리국이 처음 설치(1961.10.2.)된 후 올해로 50주년을 맞게 됐다. 그간 문화재청은 중앙행정기구로서 국가와 민족의 귀중한 유산인 문화재의 보존과 활용을 위한 정책을 꾸준히 추진해왔다.

문화유산을 둘러싼 정책 환경은 사회의 발전에 따라 부단히 변화하고 있으며, 국민의 삶의 질 향상과 문화적 욕구 증가에 부응하기 위해서는 문화재 보존관리 행정의 패러다임이 거듭나야 한다는 인식에 따라 우리 청에서는, 문화재청 50년을 정리하는 특별전시회와 학술심포지엄 개최, 「문화재청 50년사」 발간과 더불어 기존 사업이 지닌 새로운 가치를 다시 한 번 확인하여 전시, 학술대회, 공연 등 30건의 사업을 목록화 했으며, 이를 통해 정책여건을 새롭게 점검하고 국민에게 다가가기 위한 노력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특히, 기관 설립일인 10월 2일을 포함하는 1주간(9.26~10.2)을 ‘문화유산 주간’으로 정해 학술대회를 연속 개최하고 문화유산 콘텐츠 개발을 위한 모바일 정보 제공, 패션쇼, 사진전 등을 개최하며, 궁능 무료관람 및 일부 야간개방 등을 통해 국민과의 소통을 넓혀나갈 것이다.

기념사업 슬로건은 국민공모를 통해 ‘어제를 담아 내일에 전합니다’를 선정했으며, 50년을 의미하는 50개의 색동막대가 원형을 이루며 순환하는 형상을 엠블렘으로 디자인했다.

50주년 기념사업은 각종 기공식과 발족식, 학술대회를 비롯한 13건의 행사와 문화유산 분야의 디지털 활용을 강화하는 5개 사업, 문화재 환수 국제포럼 등 3건의 국제교류사업과 7건의 전시회, 2건의 공연으로 추진하며, 월별 주요사업은 다음과 같다.


<5월/문화유산 콘텐츠 IPTV 교육방송 개통> 문화재청이 지닌 문화유산 콘텐츠를 재가공, 교육교재로 만들어 문화유산 학습지도안과 함께 전국 초중고 1만 1천여개교에 재량 학습자료로 제공한다.

<6월/창덕궁 특별전> 세계문화유산인 창덕궁의 관련 기록문헌, 그림, 현판 등과 영상·사진자료를 함께 전시해 역사와 의미, 궁궐의 아름다움을 알린다.

<7월/청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지킴이 발족> 전국적으로 「청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지킴이」100명을 선발해 세계유산(잠정목록)을 대상으로 특화된 활동을 전개토록 함으로써 대학생들이 지닌 아이디어와 열정이 문화유산의 새로운 가치를 창조하는 계기를 제공한다.

<8월/천연기념물 독도 사진전> 우리 국토 최동단인 독도의 자연(지형, 동식물 등)과 고지도, 문헌사본 등을 전시해 우리 역사와 자연유산으로서의 가치를 알린다.

<9월/문화유산 반세기, 과거-현재-미래전> 문화재청의 과거 모습과 미래 지향 모습을 한 공간 안에서 보여줌으로써 문화재 행정에 대한 국민들의 긍정적 인식을 높이고 고품격 문화재 행정 실현을 도모한다.

<10월/헤리티지 패션쇼> 문화유산 관련 복식 패션쇼를 통해 다양한 문화재 관련 콘텐츠를 개발하고 문화유산에 대한 국민의 새로운 인식에 기여한다.

<11,12월> 11월에는 세계유산 협약 40년을 돌아보는 「2011년 세계유산포럼」과 「초조대장경 1000년 기념전」을 개최하고, 12월에는 『문화재청 50년사』발간을 기념하는 출판기념회와 「비전 2020」선포식을 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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