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은 3일, 급변하는 국내외 전승환경 변화 등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중요무형문화재 정책이 더욱 합리적이고 미래 지향적으로 나가기 위해 정책 비전과 그 실현전략을 구체화한 「중요무형문화재 활성화 종합계획」을 수립해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 종합계획에는 무형문화유산을 둘러싼 국내외 환경 변화 속에 전승여건 개선 필요성을 바탕으로 문화재행정 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정책과제들이 포함된다.
‘무형문화재 공연 활성화’, ‘전통공예 진흥기반 조성’, ‘전수교육관 활성화’, ‘전승자 보전·전승 지원 확대’, ‘법적기반 및 실행기구 마련’의 다섯 가지 핵심전략을 바탕으로 22개 세부 과제가 추진되며, 향후 5년간(2013~2017) 총 4,459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문화재청은 “앞으로 관련 부처와의 협의를 통해 예산의 안정적 확보와 주기적 점검 및 평가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종합계획을 내실 있게 추진하고, 사업의 성과가 중요무형문화재 전승자에게 확산·공유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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