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메세나협의회 10주년, 그 새로운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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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메세나협의회 10주년, 그 새로운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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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4.07.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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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년 창립 이래, 올해로 10주년을 맞은 한국메세나협의회는 박성용회장이 기자회견을
통해 그동안의 메세나 활동을 정리하고 앞으로의 방향을 설정하는 자리를 가졌다.

메세나협의회는 그간 기업과 정부,
기업과 문화단체 간의 가교적 역할에서만 만족하던 기존 10년의 역할을 과감히 탈피하여 문화예술지원활동의 흐름을
주도하고 ‘메세나’의 사회적 의미를 기업들에게 새롭게 부각시키고 있다.



국가경제가 장기적인 불황을 겪으면서 메세나 회원사수가 매년 눈에 띄게 줄어가다가 작년 최초로 회원사 수 증가 추세로
돌아서게 되었다. 회원사의 증가는 곧 문화계 지원에 관심 있는 기업의 증가로 볼 수 있기에 문화계를 위해서는 고무적인
현상이다.



과거에는 메세나 활동이 단순히 기업 최고경영자의 기호에 의한 Patron(시혜적)적 활동이었지만, 지금은 메세나
활동이야말로 보다 넓게 사회 구성원에게 혜택을 줄 수 있는 사회공헌 활동이라는 개념으로 확대되었다.






‘문화’를 통한 사회공헌,
찾아가는 메세나 * 온라인 도네이션 열려


지난해부터 시작된 ‘찾아가는 메세나’ 는 1년 간 22회를 진행하면서 전국의 소년보호교육시설, 교도소,
어린이 병동, 공부방, 독거노인 시설, 장애인 시설, 딱딱한 학교의 행사들을 골고루 찾아다니면서
잔잔한 반향을 일으켰다.

특히, '찾아가는 메세나' 활동을 통해 많은 기업들이 자사의 사회공헌 방식으로 메세나를 선정, 활동을
펼쳐 나가고 있다.
문화접대
트렌드 형성에서 문화예술진흥방안 확정까지


협의회는 ‘문화접대’라는 트렌드를 만들어 내며 새로운 접대문화를 이끌어갔다. 문화접대는 각 방송과 언론에 주목을 받으면서
바람직한 접대의 형태로 많은 관심을 끌었으며, 정부는 이에 ‘문화접대 활성화 방안’까지 마련하여 견인차 역할을 했다.
어린이에게
문화예술을 - AFC (Arts For Children) 캠페인 본격 시작


메세나협의회는 위와 같은 활발한 활동을 토대로 2004년 하반기부터 또다시 새로운 캠페인을 시작한다. 어린이에게 순수문화예술을
돌려주자는 취지로 기획된 AFC (Arts For Children) 프로그램이 그것이다.

이제 메세나는 사회공헌의
새로운 축으로 중요하게 자리잡아 가고 있으며, 단순한 후원협찬, 문화 마케팅을 넘어 '자라나는 세대에게 꿈과 희망을
전하는 메신저'로 '가장 선진적인 사회공헌활동'으로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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