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 단신 - 문화재청장 바레인 문화장관 면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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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 단신 - 문화재청장 바레인 문화장관 면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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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8.05.16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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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42차 세계유산위원회 바레인 개최를 계기로 양국 문화재 협력 다짐 -


<샤이카 마이 바레인 문화부 장관(왼쪽)과 김종진 문화재청장(오른쪽)>▲(사진=문화재청)

김종진 문화재청장은 ‘제9회 아시아 리더쉽 컨퍼런스’ 참석차 한국을 방문한 마이 빈트 모하메드 알 칼리파(Mai bint Mohammed Al Khalifa) 바레인 문화장관을 15일 서울 국립고궁박물관에서 만나 양국의 문화재 분야 협력에 대해 서로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바레인은 오는 6월 24일부터 열리는 제42차 세계유산위원회 의장국이며, 바레인의 수도 마나마에서 열리는 이번 회의에서는 우리나라의 ‘산사, 한국의 산지승원’의 등재가 결정될 예정이다.


바레인은 1991년 세계유산 협약에 가입한 이래, 아랍 세계유산 지역 센터(ARC-WH)를 유치하는 등 적극적인 활동을 하고 있는 국가로 꼽힌다.


김종진 청장은 양국의 문화재 보존기술이나 무형유산 분야 협력을 추진해나가자고 하였으며, 올해 세계유산위원회에서 결정되는 ‘산사, 한국의 산지승원’의 등재에 대해 바레인의 적극적인 지원을 당부하였다.


이에 대해 마이 문화장관은 양국의 지속적인 교류를 바라며, 바레인에서 꼭 한국의 세계유산이 등재되길 바란다고 화답하였으며, 올해는 의장국으로서 바레인의 유산을 등재하지 않지만, 바레인 역시 세계유산 등재를 꾸준히 추진하고 있음을 밝혔다.


마이 장관은 바레인 왕족이자 화가로 여성의 사회진출이 제한적인 아랍지역에서 손꼽히는 여성 인물이다.


재임 중인 2012년 바레인의 대표적인 ‘진주채취 유적’을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하는 등 세계유산 정책에도 관심이 많다.


<왼쪽부터 김지홍 세계유산팀 사무관, 왈리브 알리파이 보좌관, 마이장관(바레인 문화부), 김종진 문화재청장, 황권순 세계유산팀장, 외교부 박민지 사무관, 압둘 레드하 과장(바레인 문화부)>▲(사진=문화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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