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PN뉴스 - 단양군, 발굴 매장문화재 4만 여점 공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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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PN뉴스 - 단양군, 발굴 매장문화재 4만 여점 공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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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02.18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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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양개-1지구 전경>▲(사진=단양군청)


4년의 조사, 남한강 유역 문화 연구의 중요한 유적


단양군은 18일, 적성면 애곡리, 하진리 일원에서 발굴된 4만 여점의 매장문화재에 대한 공고를 했다.
발굴된 매장문화재는 한국수자원공사 충주권건설단의 의뢰를 받은 (재)한국선사문화연구원이 지난 2011년 6월 13일부터 30일까지와 2012년 5월14일부터 6월 20일까지 사굴 및 표본 조사를 실시했다.

이후 2013년 4월10일부터 2015년 10월 30일까지 문화재 발굴 조사를 한 번 더 진행한 결과, 단양수중보 건설사업 부지 내에서 구석기시대부터 고려, 조선시대까지의 유물 43,762점이 출토됐다.

<수양개-6지구에서 발굴된 석기>▲(사진=단양군청)

군 관계자는 “이번 매장문화재들은 남한강 유역의 후기 구석기 문화의 성격을 이해하고 비교․연구하는데 중심이 되는 고고학 자료가 될 것이다”라며, “다양한 종류의 석기가 출토되어 석기제작 기술을 복원할 수 있는 중요한 유적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또한, 구석기시대를 비롯한 고려, 조선시대 유물이 다수 발견되어 지역의 문화성격을 규명할 수 있는 학술적 기초연구 자료로 활용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출토된 유물은 오는 5월 20일까지 소유자 공고를 거쳐 문화재청에 보관관리처 지정을 요청할 방침이다.

취재팀 임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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