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진옥섭)과 국악방송(사장 송혜진)이 문화유산 가치 확산을 위해 손잡았다.
한국문화재재단은 국악방송과 지난 8일 문화유산 동영상 콘텐츠 교류를 통한 문화유산 가치의 확산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한국문화재재단과 국악방송은 TV 매체에 활용 가능한 영상콘텐츠 교류 및 유통과 공연실황이나 특집물 등 각종 프로그램의 공동 기획·제작에 적극적으로 협력할 예정이다.
이 외에 기타 양 기관의 상호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사항에 대해서도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한국문화재재단은 문화유산 활용사업을 수행하는 문화재청 산하기관으로 한국의 문화유산을 다양한 콘텐츠로 제작하여 국내외에 알리고, 그 가치를 공유하는 콘텐츠 제작, 보급 사업인 문화유산채널(www.k-heritage.tv)을 운영하고 있다.
채널에서 제작한 콘텐츠는 TV, 웹, 모바일, 공공장소 등을 통해 만날 수 있으며, 국악방송과의 콘텐츠 교류를 통해 문화유산의 가치를 더욱 확대할 예정이다.
국악방송은 전통음악의 창조적 계승을 위해 2001년 3월 개국하였고 그동안 라디오방송 서비스만 제공해 왔으나 올해 하반기 TV 채널 개국을 준비하고 있다.
한국문화재재단 진옥섭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문화유산 콘텐츠 프로그램의 공동 기획 및 국악방송 콘텐츠의 채널 OTT 방영 등이 예정되어 있으며, 이를 통해 한국 전통예술의 현대적 보급이 더욱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취재팀 이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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