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PN 뉴스 - ‘복암리, 옛 마을을 엿보다’전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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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PN 뉴스 - ‘복암리, 옛 마을을 엿보다’전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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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04.24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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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 복암리유적 7차 발굴조사 구상유구>▲(사진=문화재청)

- 나주 복암리 유적 7차 발굴조사 성과 공개 / 나주복암리고분전시관, 4.30.~2020.3.31. -


문화재청 국립나주문화재연구소(소장 임승경)와 나주복암리고분전시관(관장 이정호)은 오는 30일부터 ‘복암리, 옛 마을을 엿보다’ 전시를 나주복암리고분전시관에서 공동 개최한다고 밝혔다.

국립나주문화재연구소는 총 7차례에 걸친 학술조사를 펼쳐 인근에 있는 나주 복암리 고분군(사적 제404호)을 비롯하여 주변 고분의 분포 범위와 성격을 규명하고, 축조세력의 생활상을 복원해 나가고 있다.

<복암리, 옛 마을을 엿보다 홍보물>▲(사진=문화재청)
이번 전시는 지난해 이루어진 복암리 유적 7차 발굴조사의 최신 조사 성과를 공개하고 교육‧연구 자료로 활용하고자 마련한 전시다.
전시 주제는 ‘복암리, 옛 마을을 엿보다’로 복암리 유적의 생활, 토기, 교류 등 소주제로 구분지어 조사 성과들을 소개한다.

<나주 복암리유적 7차 발굴조사 출토 옹형토기>▲(사진=문화재청)
특히, 이번에 전시되는 옹형토기는 높이가 1m 정도에 달하는 대형급으로, 바닥이 편평하고 밖으로 넓게 벌어진 입부분의 형태, 바탕흙에 포함된 검은색 알갱이 등으로 볼 때 제주도 토기와 유사하여 대외교류를 짐작할 수 있는 특징적인 유물이다.
이와 함께 같은 시기에 해양교류의 거점유적으로 평가받는 해남 군곡리 패총 출토 토기를 전시하여 복암리 유적 토기와 비교도 해볼 수 있다.

문화재청 국립나주문화재연구소는 이번 전시가 학계와 일반인들이 문화유적의 최신 조사 성과에 좀 더 쉽고 빠르게 접근할 수 있는 창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현재 진행 중인 복암리 유적의 8차 발굴조사 현장과도 연계하여 실제 유적과 유물을 함께 볼 수 있는 살아있는 전시공간으로도 활용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더 자세한 사항은 전화(☎061-339-1125 / 061-337-0090)로 문의하면 된다.

취재팀 이은선
eun@icp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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