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소장 최종덕)는 (사)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한국위원회(ICOMOS-KOREA, 위원장 이왕기)·(사)한국건축역사학회(회장 전봉희)와 공동으로 『익산 미륵사지 석탑 보수정비 20년, 문화재 수리의 현황과 과제』포럼을 오는 10일 오후 1시, 국립고궁박물관 별관강당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총 3부로 기획한 이번 공동 포럼은 김현용 국립문화재연구소 학예연구사의 ‘익산 미륵사지 석탑 보수정비 현황 및 의의’를 시작으로 1부 ‘문화재의 원형과 수리’에서는 한국문화재 수리 제도의 현황과 과제, 고고학적으로 살펴본 문화재의 원형보존과 활용, 건축문화재의 원형보존, 진정성의 의미를 주제로 한 발표가 예정되어 있다.
2부 ‘문화재 수리 기술과 전통재료’에서는 석조문화재 보수에서 원재료의 사용과 과제, 미륵사지 석탑 해체와 보수공사를 위한 구조공학적 분석과 발전 방향에 대한 발표가 이어진다.
3부에서는 홍승재 원광대학교 교수를 좌장으로 한 종합토론이 펼쳐진다.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 관계자는 이번 포럼이 관련 연구자는 물론, 일반인과 학생 등 문화재 수리에 관심 있는 국민 누구나 문화재 수리의 진정성을 함께 고민하고 전망하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취재팀 이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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