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PN 뉴스 - 창경궁, 4대궁 최초로 교통카드 결제 도입
상태바
CPN 뉴스 - 창경궁, 4대궁 최초로 교통카드 결제 도입
  • 관리자
  • 승인 2019.05.16 19: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창경궁에 도입되는 교통카드 결제기기>▲(사진=문화재청)


오는 22일부터 ‘관람권 교통카드 결제 서비스’선보여
일반 대인 관람권만 적용... 할인 및 단체권은 미적용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본부장 직무대리 나명하)는 16일, 오는 22일부터 창경궁에서 교통카드 결제 시스템을 이용해 바로 궁궐에 입장할 수 있는 ‘관람권 교통카드 결제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관람권 교통카드 결제 서비스’는 대중교통 이용방법과 유사한 결제 방법으로 교통카드 또는 모바일 교통카드를 입구에 설치한 단말기에 접촉하면 관람료가 결제되면서 바로 입장할 수 있어 편의와 접근성을 높인 제도다.

새롭게 도입한 결제 서비스로 인해 관람객들이 공휴일과 명절을 비롯하여, 봄·가을 성수기에 창경궁 입장권을 사고자 매표창구 앞에서 오래 기다리던 불편함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관람객 중심의 매표 체계인 만큼 이용 편의성과 관람객의 만족도를 동시에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다만, 교통카드 결제 시스템은 일반 대인 관람권만 적용되므로 단체권과 할인권은 기존 매표창구를 이용해야 발권할 수 있다.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관계자는 “이번 시스템은 4대 궁(경복궁, 창덕궁, 창경궁, 덕수궁) 중 창경궁에서 가장 먼저 도입했다”며, “새로운 서비스에 대한 관람객 만족도 등을 수시로 확인하여 다른 궁궐로의 확대 시행도 검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취재팀 임영은
lzs0710@icpn.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