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 수촌리 고분군’에서 백제 금제 귀걸이가 출토되어 지난3일 발굴현장을 공개했습니다.
공주 수촌리 고분군은 2003년 발굴조사 과정에서 백제 시대 대형 무덤 5기가 조사됐고 사적 제460호로 지정된 유적입니다.
무덤 내부에서는 금동관을 비롯한 금동신발, 중국제 도‧자기 등 국보급 유물이 풍부하게 출토되어 무령왕릉 이후 백제 무덤 발굴의 최대 성과가 있었습니다.
이번 8차 발굴조사는 모두 15기의 유구가 조사되었고, 19호 널무덤 내부에서 백제 금제 귀걸이 1쌍과 목걸이로 추정되는 다량의 구슬이 출토되었습니다.
출토된 유물들 중 금제 귀걸이의 경우 기존에 출토된 예가 많지 않아 백제 시대 금속공예 연구에 귀중한 자료가 될 것으로 판단되고 있습니다.
취재팀 임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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