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은 「상주 두곡리 뽕나무」를 국가지정문화재 천연기념물로 6일 지정 예고했습니다.
뽕나무는 상주 은척면 두곡리 마을에 있으며, 2006년 ‘창덕궁 뽕나무’에 이어 뽕나무가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사례는 이번이 두 번째입니다.
높이는 10m, 가슴높이(1.2M부근 나무 직경) 둘레는 3.93m, 폭은 동-서 12.7m, 남-북 16.2m, 나이는 300년으로 추정됩니다.
노거수임에도 매년 많은 양의 오디가 열릴 정도로 수세가 양호하고, 상주 의복 문화와 밀접한 관계가 있는 등 민속‧학술적 가치가 높습니다.
현재 남아있는 상주 두곡리 뽕나무는 수백 년의 재배역사를 간직한 채 주민들의 사랑과 관심으로 지켜지고 있습니다.
취재팀 임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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