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서 김인후 선생의 '하서유묵 묵죽도판' 3점 도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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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서 김인후 선생의 '하서유묵 묵죽도판' 3점 도난
  • 관리자
  • 승인 2006.02.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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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난
당한
장성 필암서원의 '하서유묵 묵죽도판'





지난 2월 2일에서 6일 사이 전남 유형문화재 제216호인 장성 필암서원의 '하서유묵 묵죽도판' 3점이
도난 당했다.
가로 70cm, 세로 100cm 정도 되는 '하서유묵 묵죽도판'은 조선 인종 때의 학자인 하서 김인후(1510-1560)와 관련된 문서들을 새긴 목판이다. 김인후는 1540년 문과에 급제해 문원부정자를 시작으로 홍문관의 박사와 부수찬, 목관현감 등의 벼슬을 지낸 인물이다.


국가사적 제242호인 필암서원은 호남 유림이 하서 김인후(河西 金麟厚) 선생을 추모하기 위해 조선 선조 때 창건한 사우(祠宇)로 대원군의 서원 철폐 때도 피해를 보지 않은 유서 깊은 곳이다. 현재에도 매년 4월에 하서 김인후를 기리는 춘향제(春享祭)가, 9월에는 추향제(秋享祭)가 열린다.



도난품인 인종의 판체인 묵죽도판은 판각의 변천을 알 수 있는 것으로 가치가 높이 평가된다. 신고는 문화재청(050-290-8000)과 장성군 문화관광과(061-390-7226) 또는 장성경찰서로 하면 된다.
 

















▶ 하서 김인후 선생의
묘(왼쪽)과 필암서원(오른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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