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초교 등 근대문화재 등록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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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초교 등 근대문화재 등록예고
  • 관리자
  • 승인 2007.07.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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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10대 임금 연산군만큼 제대로 평가받지 못하는 인물도

오늘 4월 6














 
 



 








▶ 거제초등학교 본관







 







1956년 준공된 ‘거제초등학교 본관’과 ‘거제 신현읍사무소’가 3일, 근대문화재로 등록예고
된다.



‘거제초등학교 본관’과 ‘거제 신현읍사무소’는 거제지역에서 풍부하게 생산되었던 화강석을 사용한 조적조 건물(돌, 벽, 콘크리트블록
등을 쌓아 올려서 벽을 만드는 건축구조물)이다.



거제초등학교는 1907년 2월 7일 가정집 온돌방에서 사립 거제보통학교로 개교하여 1911년부터 거제기성관(경남 유형문화재
제81호) 객사를 교사로 수리하여 사용하다가 1956년 6월 4일 마을주민들의 노력으로 현재와 같은 석조 2층 16개 교실로
준공되었다. 지붕면이 양쪽 방향으로 경사진 모양의 중앙 현관부를 중심으로 양쪽에 각각 4개의 교실을 배치하였으며, 지붕을 제외한
외관이 당시의 모습을 비교적 잘 간직하고 있다. 석재를 쌓아올려 건축한 초등학교 교사의 유례가 적고 한국전쟁 전후 교육기관의
복구와 시련극복, 지역주민의 참여하에 지어진 교사라는 점에서 역사적 가치를 인정받게 되었다.







 








 



 








▶ 거제 신현읍사무소







 





‘거제 신현읍사무소’는 원래 거제군청으로 사용되었으나 1989년 거제군청이 신축청사로 이전된 후
현재는 읍사무소로 이용되고 있다. 이 건물은 정면 중앙에 박공지붕(지붕면이 양쪽 방향으로 경사진 모양)의 돌출 현관 캐노피,
세로로 긴 창의 상․하인방 내쌓기, 외벽 상부 삼중 돌출 코니스(벽면 상단 근처나 각층마다 둘러쳐져 추녀 밑 외관을 돋보이게 하는
돌림띠) 등이 특징적인 ‘ㄴ’자형 평면을 가진 1층 규모의 건물이다. 거제도 포로수용소가 철수된 후 비역주민들의 부역으로 조성된
것으로 근대 지역공동체의 역사를 대변하는 대표적인 건물로 알려져 있다.



‘거제초등학교 본관’과 ‘거제 신현읍사무소’는 30일간의 공고를 통해 소유자를 비롯한 이해관계자들의 의견을 수렴한 후,
문화재위원회 근대문화재분과 심의 등 등록절차를 거쳐 문화재로 등록된다.



 


등록문화재란?



개화기부터 6·25전쟁 전후의 기간에 형성된 근대문화유산 가운데 보존 및 활용의 가치가 커 지정, 관리하는 문화재를 말한다.
지정문화재와 달리 소유자의 신고를 위주로 하며, 외관이 크게 달라지지 않는 한도 내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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