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전통문화 학점제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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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전통문화 학점제 도입
  • 관리자
  • 승인 2007.11.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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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4월 6






연간 60만명의 관광객들이 전통문화를 체험하기 위해 찾는 전주. 전주시가 전통문화 대학학점
이수제의 실시로 한국전통문화교육도시로 거듭나고 있다.







 








 



 







▶ 전주 한옥마을 /전주시청







 







전주시는 22일, 전통문화를 체험하고 학습할 수 있는 도시로서 전주의 가능성을 새롭게 발견하고 보다 체계적인 교육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전통문화 대학학점 이수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교육대상은 외국인 유학생으로, 이들은 현재 한국을 배우고자 하는 욕구는 높으나 관람 및 체험 수준에 머물러 있어 깊이 있는
한국전통문화교육을 받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전주시는 이런 점에 주목하여 한국을 공부하는 외국인 학생들이 전통문화 교육을 받기
위해 전주를 방문하도록 하는 전통문화 대학학점 이수제를 실시하게 된 것이다.



이번 학점 이수제는 먼저 지역대학과의 협약을 통해 2008년부터 32시간 2학점 인정제로 실시된다. 전주시와 협약을 맺은 대학교는
전북권 대학 전북대, 전주대, 우석대, 원광대로, 상반기 3월에서 6월까지 하반기 9월부터 12월까지 두차례에 거쳐 운영되며 매주
토요일 8시간 강의로 이뤄진다. 교육비는 교육효과의 증진을 위해 공동분담을 원칙으로 하지만 시범기간인 2008년도에는 우선
전주시의 분담의 비율을 확대하여 이뤄진다.



시는 학점 이수제의 효과적 운영을 위해 한옥마을을 중심으로 전통문화를 교육하는 교육 커리큐럼을 개발하고 전통문화 교육을 위한
강사를 배출하며, 외국인의 언어소통 및 체험지원을 위해 자원봉사자제와 학교 담임교수제를 운영, 교육과정을 총괄할 수 있는
전담교수를 임명할 예정이다.



전통문화 대학학점 이수제는 우선 시범적인 운영을 위해 전북권 대학에 한정하고 있으나2009년도부터 전국으로 확대하여 실시하게
되며, 교육대상 역시 외국인 유학생을 시작으로 국내외 학생들까지 범위가 넓어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전국최초로 시행되는 지자체의 전통문화학점이수제에 대한 교육인적자원부와 문화관광부의 관심이 매우 높아 국가차원의
적극적인 운영 가능성도 검토되는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전통문화 대학학점 이수제를 통해 전주는 한국의 전통문화를 확산하는 역할을 담당하는 동시에 전통문화도시로서의 위상도 강화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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