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산 주상절리대 보존계획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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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등산 주상절리대 보존계획 시행
  • 관리자
  • 승인 2007.12.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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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10대 임금 연산군만큼 제대로 평가받지 못하는 인물도






오늘 4월 6







 



 







▶ 무등산 입석대 관망데크 설치 조감도







 







자연의 보고이자 광주의 상징인 무등산 주상절리대(천연기념물 465호)의 보존계획사업이 수립돼
내년 초부터 시행된다.



광주시는 9일, 총사업비 30억원을 투입해 2010년까지 무등산 주상절리대에 대한 직접출입 금지와 함께 관망데크 설치·탐방로
복원·생태해설판 설치 등 관련 보존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는 올 초부터 학계와 시민단체, 각계각층의 전문가들의 의견수렴을 거쳐 다각적으로 검토한끝에 이번에 수립된 주상절리대 보존계획의
기본방향을 「이용객 증가로 인한 토양유실과 ‘직접 접촉으로 인한 훼손방지’를 위하여 일정거리를 제한하는 대신 관망이 양호한 지역에
‘전망시설을 설치’ 하여 천연기념물을 보호와 이용권을 확대하는 방안」으로 세웠다고 설명했다.



주요내용은 천연기념물인 입석대·서석대에 대해서는 출입을 철저히 제한하고, 기존 탐방로에서 접근이 가능하며 관망이 잘 되는 곳에는
전망대를 설치하는 것이다. 전망대의 설치장소는 사진작가, 문화재전문가, 자문위원들의 현지자문을 거쳐 결정된 입석대 앞 10m 지점
1개소, 서석대 정상과 서석대 아래쪽 각 1개소로 총 3개소가 설치될 예정이며, 면적은 최대한 경관을 저해하지 않도록 40㎡내외로
시행할 계획이다. 특히, 서석대의 경우 그동안 정상만 오르고 아래쪽 절경은 볼 수가 없었으나 전망대가 설치되며 아래쪽도 쉽게
관람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 서석대 상부 관망데크 설치 조감도







 





또한, 시는 전망대 외에도 주상절리의 생성과정과 역사성 등에 대해서 이해를 도울 수 있도록
종합안내판, 경관 해설판 등을 설치하여, 시민과 청소년들에게 주상절리의 가치와 정보를 제공해주는 학습의 장이 되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밖에 자원훼손의 원인으로 지적됐던 인공물들에 대한 철거도 진행된다. 기존 탐방로 장불재~서석대간 1.7㎞에 돌깔기,
목재데크로드를 설치하여 탐방로를 친환경적으로 정비하고 콘크리트, 철조망 등도 철거하여 자연경관을 복원하게 된다.



무등산공원사무소 임희진 소장은 “입석대·서석대의 원형을 철저히 보존하면서 탐방객들이 적절하게 이용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기본계획을
수립했으며, 무등산이 명실공히 광주의 랜드마크와 관광지로 자리매김 되도록 본 사업에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무등산보호단체협의회는 “천연기념물인 서석대 상부 바위 위에 전망대를 설치하는 것은 납득할 수 없다”며 이의를 제기한
상태이며, 일각에서는 훼손의 우려가 있는 전망대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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