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대문화유산 4건, 문화재 등록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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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문화유산 4건, 문화재 등록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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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7.12.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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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10대 임금 연산군만큼 제대로 평가받지 못하는 인물도






오늘 4월 6





 








 



 







▶ 구 조선은행 군산지점







 







대한민국 근대기의 특성을 잘 나타내고 있는 문화유산 4건이 문화재로 등록된다.



문화재청은 18일, 제6차 문화재위원회 근대문화재분과 검토결과를 반영하여, 전북 군산시 소재 ‘구 조선은행 군산지점’, ‘대전
대흥동 뾰족집’등 근대문화유산 4건을 문화재로 등록예고 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등록예고 된 근대문화유산은 군산지역의 일제 식민지 지배를 상징했던 ‘구 조선은행 군산지점’, 지붕 중 일부가 원뿔형의
형태로 돌출된 부분이 특징적인 ‘대전 대흥동 뾰족집’, 건축수법은 전통한옥의 형식을 따랐으나 평면구성 및 디테일에서 근대기적
특성을 보여주는 ‘포항 오덕리 근대한옥’, 과거 경성제국대학 교사로 권위적인 형태를 보여주며 광복 후 서울대학, 서울산업대학으로
이어진 ‘서울산업대학교 대륙관’ 등 4건으로 각각의 건물이 모두 근대기의 특성을 잘 반영하고 있는 건축물이다.



‘구 조선은행 군산지점’은 1923년에 지어진 벽돌조 2층 건물로, 1899년 개항되어 호남평야에서 생산된 쌀의 對일본수출항으로
유명했던 군산의 일제 식민지 지배를 상징하는 대표적 건물로 채만식의 ‘탁류’에 등장하기도 했다. 중앙 돌출된 현관과 양측면 모서리
돌출 등 대칭성과 수직성을 강조했으며, 광복 이후 한국은행, 한일은행 군산지점으로 사용되다가 민간에 넘겨져 주점으로 사용되면서
내부가 많이 변형되었다. 그러나 외관은 그 원형을 잃지 않고 있어 일부 증축부 등의 철거ㆍ정비 시 기존에 등록예고된 ‘구 나가사키18은행
군산지점’, 군산이사청 세관건물(시도기념물)과 함께 군산시 근대테마단지 조성계획에서 랜드마크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 대전 대흥동 뾰족집

 




▶ 포항 오덕리 근대한옥








 






‘대전 대흥동 뾰족집은 1920년대 일본식 가옥의 공간구성에 서양의 근대적 특성을 받아들여
절충형의 특징을 보여주고 있는 건물로, 평면상 원형으로 돌출된 거실의 원뿔형 지붕으로 인해 독특한 분위기를 풍기는 대전의 대표적인
근대주택이다. 홀과 거실 공간이 구분되어 있는 등 평면구성 및 형태적 특성이 근대 주거형식이 전이과정을 잘 보여주고 있다.



‘포항 오덕리 근대한옥’은 1947년 상량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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