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장신지구서 원삼국시대 주거지 발굴
상태바
익산 장신지구서 원삼국시대 주거지 발굴
  • 관리자
  • 승인 2008.01.04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조선 10대 임금 연산군만큼 제대로 평가받지 못하는 인물도






오늘 4월 6





 








 



 







▶ 익산 장신지구의 원삼국시대 주거지







 







전북 익산 장신지구에서 원삼국시대(기원 전후~AD300년경) 주거지가 확인돼 당시의
문화성격을 밝혀줄 중요한 자료로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전북문화재연구원은 지난달 27일, 익산 장신지구 국민임대주택 건설부지 내 문화재 발굴조사를 진행한 결과 원삼국시대 주거지와 성격을
알 수 없는 구상(溝狀: 도랑모양)유구, 조선시대 토광묘와 수혈 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원삼국시대는 아직 고대국가의 틀이 제대로 갖춰지지 않은 원초기 삼국시대를 이르는데, 삼한시대, 김해시대, 초기철기시대라고도 한다.
이번에 확인된 원삼국시대 주거지는 모두 27기로, 주거지의 평면형태는 방형이며 규모는 대부분 한 변이 3~5m인 소형에 속한다.




주거지 내부시설로는 화덕과 주혈(기둥구멍), 벽구 등이 확인되었는데 화덕의 경우 북벽에 붙어있으나 정확한 형태를 알 수 있는 것은
2호 주거지 한곳에 불과하고 대부분 유실되어 흔적만 확인됐다. 주혈의 경우 정형성이 없으며, 벽구는 일부 주거지에서 확인되는데 ‘ㄱ’자
형태와 ‘ㄷ’자 형태도 있으나 거의 정형성이 없는 것으로 보이며 벽구가 없는 주거지도 있다.


구상유구는 조사지역 내의 주거지 전체를 감싸며 구상유구가 U자형으로 조성되어 있다. 주거지를
중심으로 구를 돌렸으며 구상유구끼리 동서, 남북방향으로 교차되어 연결되기도 한다. 구상유구의 규모는 30㎝~150㎝ 내외로 그
크기와 깊이 면에서도 약간의 차이를 보이고 있는데, 정확한 구상유구의 성격은 아직 확인된 바 없으나 주거지와 관련된 유구인 것으로
추정된다.







 













▶ 조선시대 토광묘

 




▶ 토광묘 내 유물노출 모습








 






조선시대 토광묘는 구릉사면을 따라 집중적으로 확인되고 있다. 규모는 길이 180~230㎝ 내외,
너비 70~100㎝내외로, 내부에서 청동숟가락과 청동합을 비롯하여 병, 대접, 접시 등이 출토되었다. 특히 21호 토광묘에서는
청동인장과 동전이 같이 출토되어 시기와 묘제를 알려주는 데 중요한 자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전북문화재연구원 측은 “장신리유적에서 확인된 원삼국시대 주거지는 익산지역에서 확인된 유적가운데 가장 많은 수의 주거유적으로, 인근
신동유적, 송학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