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사라져가는 전통문화를 지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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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사라져가는 전통문화를 지킨다
  • 정은진
  • 승인 2020.02.13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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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문화 보전을 위해 6개 기능종목 무형문화재 보유자 공모
보유자 인정의 공정성 및 객관성을 높이기 위해 2015년부터 공모로 운영
60일간 공고 후 4.13(월)부터 4.20(월)까지 우편, 방문 등 신청받아
서울특별시 무형문화재 제30호 옹기장. 외국인에게 옹기를 재현하는 모습 (사진=문화재청)
서울특별시 무형문화재 제30호 옹기장. 외국인에게 옹기를 재현하는 모습 (사진=문화재청)

 

서울시는 현재 서울의 향토성과 지역성이 뚜렷한 52개 기예능 종목에 대해 전승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공모는 조선장, 오죽장, 초고장, 체장, 등메장, 옹기장 6개 종목으로 오는 413일부터 접수를 시작한다.

 

이번에 보유자를 공모하는 여섯 종목은 서울의 역사와 문화적 특징이 잘 반영된 것으로 평가받아 서울특별시 무형문화재로 지정되어 전승되던 종목이다. 그러나 현재는 생활 여건의 변화로 인해 소멸 위험성이 높아졌고 기존 보유자의 사망 및 명예보유자 전환 이후 상당 기간 보유자가 지정되지 않았다.

 

해당 종목 무형문화재 전수교육조교, 해당 종목 이수증 발급 이후 5년 이상 전수 활동을 한 서울 시민이라면 신청이 가능하다. 또한 무형문화재 관련 분야에서 입상실적이 있거나, 문화재수리기술자 또는 기증자 자격증 소지자도 신청할 수 있다.

 

공모신청자에 대해서는 서울시 무형문화재위원회 심의를 통해 조사 여부를 검토하고, 해당 분양의 전문가로 조사단을 구성하여 서면현장 조사 및 실기 기량심사 등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후, 전문가 조사단의 조사보고서를 토대로 서울시문화재위원회에서 사전 심의하고, 보유자 인정 대상자에 대해 지정예고 후 무형문화재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결정될 경우 서울특별시무형문화재 보유자로 인정받게 된다.

 

자세한 내용과 신청서 서식, 동의서 등은 서울무형문화재 교육전시장 홈페이지-서울무형문화재-관련법령에서 확인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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