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종의 업적이 담긴 효종어보, 국내로 환수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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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종의 업적이 담긴 효종어보, 국내로 환수되다
  • 임영은 기자
  • 승인 2020.02.19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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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은 효종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1740년 제작한 '효종어보(孝宗御寶)'가 국내로 환수됐다고 19일 밝혔습니다. 효종어보는 지난 12월 재미교포 이대수씨로부터 기증받아 최근 국내로 인도했습니다.

 

기증자인 재미교포 이대수 씨는 “1960년대부터 미국유학을 하면서 문화재에 관심을 가지게 됐다. 그러다 1990년대 후반에 매입한 뒤 최근 대한민국 정부의 소중한 재산이라는 사실을 알고 기증을 결심했다고 말했습니다.

 

효종어보는 높이 8.4cm, 길이 12.6cm 크기로 거북이 모양 손잡이에 금색을 띠고 있고 영조 16, 1740년에 효종에게 명의정덕이라는 존호를 올리며 제작된 것으로 전해집니다.

 

효종어보는 19일 언론에 공개한 뒤 오는 20일부터 38일까지 국립고궁박물관 2'조선의 국왕'실에서 일반 관람객에게도 공개할 계획입니다.

 

취재팀 임영은

lzs0710@ipc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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