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대훈련원 부지서 고려유적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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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대훈련원 부지서 고려유적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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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8.02.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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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10대 임금 연산군만큼 제대로 평가받지 못하는 인물도






오늘 4월 6





 








 



 







▶ 진천 국가대표훈련원 부지서 발굴된 고려시대 석곽묘







 







충북 진천군 국가대표훈련원조성부지에서 고려시대 도기를 제조하던 장인 집단이 거주했음을 보여주는
흔적들이 확인됐다.



충청북도문화재연구원은 19일, 작년 10월부터 실시한 진천군 광혜원면 회죽리의 국가대표훈련원조성부지에 대한 매장문화재 발굴조사
결과 고려시대 분묘유구 30기, 도기가마터 2기를 비롯한 다량의 유구 및 도자류 등을 발굴했다고 밝혔다.



현재 발굴조사 과정에서 확인된 것은 고려시대 이후의 석곽묘ㆍ토광묘ㆍ회곽묘 등 분묘유구 30기, 조선시대의 수혈주거지 26기,
고려시대 도기가마터 2기 등이다. 이들 유적에서는 완형의 고려시대 청자류 및 조선시대 백자류, 고려시대 도기편 등이 수습되어 이
지역의 문화사를 밝힐 수 있는 고고학적 학술 자료를 확보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발굴된 유구 중 고려시대의 석곽묘 2기는 한쪽 모서리가 중첩된 상태로 발견돼 학계의 관심을 끌고 있으며, 고려시대의
도기가마터도 지금까지 이 지역에서 그리 흔하게 발견되지 않던 유구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연구원 관계자는 “이 지역은 고려 전기~중기를 즈음하여 도기제조업을 주업으로 하는 장인 집단이 들어와서 생산유적 및 생활유적이
형성되기 시작하였던 것으로 여겨진다”며 “중세 이후 근세까지의 다양한 문화상을 엿볼 수 있는 자료”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 지역은 지난 1965년도에 고구려의 금귀걸이가 발견돼 고고학적으로 많은 관심을 받던 지역이기도 했으나 이번 발굴에서 이와
관련된 고구려 유물이나 유구는 확인되지 않았다.







 













▶ 고려의 도기가마터

 




▶ 석곽묘서 출토된 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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