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 문화유산 디저털 홍보대사 1기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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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 문화유산 디저털 홍보대사 1기 모집
  • 이경일
  • 승인 2021.07.22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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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청장 김현모)은 사이버 외교사절단 반크(단장 박기태)와 함께 우리의 문화유산을 해외에 바르게 알리고 상대국 문화유산도 함께 배우며 홍보 활동을 수행할문화유산 디지털 홍보대사 1과정을 모집한다.

* 반크(Voluntary Agency Network of Korea): 외국인들에게 한국과 한국인을 바르게 홍보하고자 1999년 만들어진 사이버 민간단체

 

참여상은 전국 중ㆍ고등학생과 대학생(동일 나이 청소년 포함) 150명으로, 모집726일부터 815일까지 온라인(반크, 지구촌 촌장학교: school.prkorea.com, 접속 후 학교생활 참여하기’ > 학교 신청)에서 진행된다. 선발된 홍보대사들은 821일 발대식을 시작으로 918일까지 약 한 달간 우리의 문화유산을 올바르게 알리고, 잘못된 정보를 바로잡거나 새로운 정보를 제공하는 온라인 활동을 하게 된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발대식과 활동은 모두 온라인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문화유산 디지털 홍모대사 1기(자료=문화재청)
문화유산 디지털 홍모대사 1기(자료=문화재청)

 

참고로, 최근 반크는 세계 유명 사전 사이트에 한복을 알리는 캠페인을 추진해 왔으며, 미주와 유럽권에서 유명한 메리엄-웹스터 사전, 옥스퍼드 사전, 영국 콜린스 사전 등 사전 편찬 담당자에게 한복을 설명하는 영어 자료를 보내고 신규 영어단어로 등재되길 요청하여 콜린스 측이 한복, 한국의 전통의상이라는 설명을 사전에 등재하도록 하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이번에 활동하는 지원자들도 ▲ 디지털 홍보자료 제작ㆍ홍보, ▲ 우리 문화유산 오류시정·재 요청 활동, ▲ 세계유산 홍보 캠페인 기획과 진행 등을 수행하게 된다.

 

 

문화재청은 지난 17일 덕수궁 석조전에서 반크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이번 행사는 그에 대한 후속으로 이뤄지는 첫 사업이다. 앞으로도 교육과정 공동 개발, 실습파견(인턴) 지원, 문화유산 해외인식 조사, 연수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분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문화재청은 앞으로 미래세대가 올바른 문화적 정체성을 기반으로 능동적으로 우리 문화유산을 해외에 홍보하면서 세계 젊은이들과 공감하고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과 노력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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