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아시아에서 한국 불교문화의 원류를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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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아시아에서 한국 불교문화의 원류를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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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9.11.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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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와 우즈베키스탄 학술원 예술과학연구소는 오는 11월 19일(목) 오전 11시 국립문화재연구소에서 학술교류 협정을 체결했다.






▲ 카라테페 유적과 파야즈테페 유적 전경


이번 협정의 주요 내용은 양기관간 상호 학술 교류와 공동연구로, 양기관은 향후 2010년부터 2012년까지 3년간 우리 불교문화와 관련 있는‘우즈베키스탄 카라테페 불교 사원 유적’에 대한 학술발굴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서투르키스탄 불교유적의 하나인 카라테페에는 이 지역에 단 하나뿐인 석굴사원지(石窟寺院址)가 있다. 기타 유적은 대부분 스투파·승원(僧院)·주거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동투르키스탄에는 타클라마칸사막의 남단에 성터와 지상에 세워진 절터가 많고, 북단에는 석굴 사원이 있다.






▲ 카라테페 유적 남쪽구역 토굴 전경


국립문화재연구소는 이번 협정의 성공적 추진을 위하여 지난 2008년부터 우즈베키스탄 일원에 대한 현황조사를 실시하고, 우즈베키스탄 학술원 예술과학연구소와 협정내용을 계속해서 논의한 바 있었다.






▲ 카라테페 유적 북쪽구역 전경


이번 협정 체결을 계기로, 실크로드문화의 중심지인 중앙아시아 지역에 대한 공동연구 실시 및 동서 문화 교류의 양상과 한국 불교문화의 원류를 파악하는 중요한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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