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 그림 속의 옛 배를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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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그림 속의 옛 배를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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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0.08.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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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는 오는 8월 17일부터 10월 3일까지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기획전시실에서, 기획특별전 “조선시대 그림 속의 옛 배”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또한 특별전의 개막행사는 8월 16일 오후 3시에 열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 평양감사부임도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는 해양문화유산의 조사·연구와 보존·전시·교육을 주 임무로 하며, 매년 해양문화를 주제로 기획전시를 개최하고 있다. 청자운반선을 비롯한 고려시대 배는 여러 척이 발굴되었으나, 조선시대 배는 아직 한 척도 확인하지 못한 아쉬움을 달래고자, 2010년 전시 주제를 "조선시대 배"로 정했다.





▲ 범사도(조선시대 통신사선 침몰도)

이번 "조선시대 그림 속의 옛 배" 특별전은 조선시대 강과 바다를 누비던 ‘우리 배’를 생생하게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다. 전시품은 보물로 지정된 김홍도의 나룻배 그림을 비롯해 조선시대 이름난 화원들의 작품 50여 점이며, 그림에 나타난 배 모형도 함께 선보인다. 왕실, 관아, 양반, 서민들의 놀이와 생활 문화 속의 ‘배’ 그림들과 대화하고 감상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조선 5백 년 동안 우리의 바다와 강을 누비며 항해하던 다양한 배들의 모습을 감상하면서 선유락의 즐거움, 항해의 낭만을 만끽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 김홍도의 단원풍속화첩 나룻배(보물 제52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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