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익룡 뒷발자국
문화재청은 14일, 진주혁신도시 개발사업부지 조성 공사 현장에서 발견된「진주 호탄동 익룡ㆍ새ㆍ공룡 발자국 화석 산지」를 국가지정문화재 천연기념물 제534호로 지정(‘11.8.29. 천연기념물 지정 예고)했다고 밝혔다.
「진주 호탄동 익룡ㆍ새ㆍ공룡 발자국 화석 산지」 내 익룡 발자국은 발자국 숫자와 밀집도 면에서 국내 최대로 평가되며, 좁은 장소에서 익룡 발자국 화석들이 다수 발견되는 경우가 세계적으로 매우 드물어 학술적 가치와 그 중요성이 매우 높은 화석 산지로 평가받고 있다.
▲ 익룡 앞발자국과 뒷발자국
또한 이 화석산지는 공룡과 새의 발자국 화석들이 함께 발견되어 중생대 백악기 고생태 및 지질학 연구․교육에 매우 중요한 지역이다.
문화재청은 진주시 및 관계기관과의 협의를 통하여 「진주 호탄동 익룡ㆍ새ㆍ공룡 발자국 화석 산지」의 체계적인 보존·관리와 활용 방안을 마련, 국민이 함께 누릴 수 있는 자연유산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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