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 단신 - 국가무형문화재 제42호 ‘악기장’ 이영수 명예보유자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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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 단신 - 국가무형문화재 제42호 ‘악기장’ 이영수 명예보유자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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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7.11.08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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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가무형문화재 제42호 ‘악기장’ 1991. 5. 1. 보유자 인정 / 2013. 12. 31. 명예보유자 인정 -


국가무형문화재 제42호 ‘악기장’의 이영수(李永水, 1929년생) 명예보유자가 노환으로 7일(화) 오후 4시 50분에 별세하였다.


<故 ‘이영수’ 악기장>▲(사진-문화재청)

故 이영수 명예보유자는 1929년 출생한 전북 정읍시 출신으로 그는 외가의 소개로 조선 시대의 마지막 악공인 김붕기 선생을 알게 되면서,

1954년 2월경부터 본격적으로 악기 제작 일을 시작하였다.


이후 서울시립국악관현악단, 국립국악고등학교의 전속 악공으로서 악기를 제작·수리하였고, 이러한 그의 전승 활동과 노력이 결실을 맺어 1991년 5월 1일 국가무형문화재 제42호 ‘악기장’ 보유자로 인정되었다.


2013년 12월 명예보유자로 인정되기 전까지 그는 ‘악기장’의 전통 계승과 보급에 평생을 헌신하였다.


현재 아들 이동윤(현 악기장 전수교육조교)이 故 이영수 명예보유자를 잇고 있다.


빈소는 서울 용산구 순천향대학교병원 장례식장으로, 발인은 11월 9일 10시이다.


<故 ‘이영수’ 악기장의 작업 모습>▲(사진-문화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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