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역없는 문화유산운동 펼칠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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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역없는 문화유산운동 펼칠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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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4.12.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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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유산연대가 ‘한국사회에서 본격적인 문화유산운동을 시작하면서
성역없는 문화유산 보호활동을 벌일 것을 선포하며 창립총회를 개최하였다.



지난 17일 오후 2시 정동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에서 진행된 창립총회는 각계 인사 100여명이 참석하여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문화유산연대는 그동안 우리 관심의 사각지대라고 할 수 있는 군사시설내의 문화재를 올바르게 알리고 지켜내기 위한 운동을
전개한다.
준전시상황인 한반도의 문화유산 보호를 위해 헤이그 협약에 가입을 촉구하고 미국이
본 협약에 가입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협약가입을 유보하는 정부의 행태를 비판하고 문화주권을 지키기 위한 활동에 들어간다.






최정필 문화유산연대 공동대표는 “그동안 전국적인 문화유산의 보전활동에
있어서 정부의 인력과 예산이 부족하여 제대로된 문화재행정이 되지 않고 있었다. 이러한 점에서 문화유산 보존의 시민운동에
공감하는 소수의 인사들이 우선 모여서 문화유산연대를 창립 하게 되었다.”고 창립 취지를 밝혔다.



시민활동으로 문화유산을 지켜낸 경우를 보면, 풍납토성의 개발을 막아내었고, 덕수궁터의 미대사관 신축을 저지시켰다.






최근에는 부산의 영도다리를 지켜내기 위한 문화유산연대의 활동이
활발히 전개되고 있으며, 파주의 스토리사격장에 대하여도 미군의 불법 행위에 문화재청이 공사중지명령을 내려야 한다는 활동을
벌였다.



광역지역까지 지방위원회를 준비하고 있으며 중앙에는 건축도시와 문화유산정책, 박물관, 법률, 우리말, 기록유산 등의 활동기구를
두었다.

총회에서는 임정의 최정필 김정동씨가 공동대표로 선출되었으며 서울코리안헤리테지운영위원에 강찬석씨, 매장유산위원회에 하문식씨,
우리말유산위원회에 조희연씨, 법률위원회에 성종규씨가 선임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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