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 독립공원에서 무궁화 축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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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 독립공원에서 무궁화 축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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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08.05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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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서울 무궁화 축제 포스터>▲(사진=서울시청)


오는 8일부터 광복절까지 ‘서울 무궁화 축제’ 진행
자주독립의 의미를 되새기고, 무궁화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키울 수 있는 기회!


3.1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 오는 8일부터 광복절까지 일주일간 서대문 독립공원에서 ‘서울 무궁화 축제’가 개최된다.

‘역사의 외침, 꽃의 함성’ 라는 주제로 ①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맞아 역사의 향기를 담은 나라꽃 무궁화 100주 전시 ② 독립운동의 역사 속 무궁화를 만나볼 수 있는 기획전시 ③ ‘무궁화’를 주제로 한 다양한 시민 참여 행사로 진행된다.

13일부터 3일간은 매일 4회씩 ‘무궁화 해설투어’가 진행된다. 해설사와 함께 서대문 독립공원 일대를 다니며 무궁화의 역사·의미·품종에 대해 상세한 설명을 들을 수 있다.

특히 폭염기간임을 감안하여 더위를 식힐 무궁화 쉼터와 무궁화 분수대가 조성된다. 무궁화로 토피어리(조형물)를 만들어 다양한 무궁화의 아름다음을 추억으로 남길 수 있는 ‘포토존’도 운영한다.

<행사장 조감도(안)>▲(사진=서울시청)

독립문 일대에는 ‘13명의 독립운동가’의 발자취를 따라 걸을 수 있는 무궁화길이 조성된다. 올해의 독립운동가는 ‣1월 유관순 ‣2월 김마리아 ‣3월 손병희 ‣4월 안창호 ‣5월 김규식,김순애 ‣6월 한용운 ‣7월 이동휘 ‣8월 김구 ‣9월 지청천 ‣10월 안중근 ‣11월 박은식 ‣12월 윤봉길 총 13명이 선정됐다.

또한, ‘서울 무궁화 축제’ 기간 내내 ‘무궁화 소원터널’에 소망달기와 무궁화를 만들어 서울지도를 완성하는 시민참여 프로그램이 상시 운영된다. ‘서울 무궁화 축제’ 8일 개막식에는 시민이 기획하고, 시민이 만드는 플래시몹이 펼쳐진다.

조인동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은 “자주독립의 역사와 의미가 숨 쉬는 독립공원에서 독립운동가의 발자취를 기리고, 우리의 역사를 되돌아보며 나라꽃 무궁화에 대해 관심과 애정을 더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취재팀 임영은
lzs0710@icp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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