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4월 6
오늘 4월 6(목) 오후 2시 서울 인사동 남인사공연장에서는 『전통혼례신행길놀이』행사에 왼국인이
신랑신부로 전통혼례를 체험하였다.
문화관광부와 문화재청의 지원으로 시행되는 본 행사는, 기존의 엄숙한 혼례 의식이라는 개념에 우리 문화 고유의 해학미와 극적인
구성을 추가함으로써 관객에게 우리 문화의 정겨운 흥과 멋을 현장에서 생생히 전달하고자 하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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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통혼례 체험을 한 페르디난드 렌쯔와 루칠라 그레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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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랑신부와 매파가 등장, 양가의 함을 주고받는 의혼으로 시작되는 전통 혼례는 신랑이 기러기를
놓고 절을 하는 전안례, 신랑신부가 첫 맞절을 교환하는 교배례, 부부가 되었음을 의미하는 합근례의 절차로 진행되었다.
이번 행사에는 혼례 의식이 끝난 후 부채춤 등의 축하 공연과 출연진과 관광객이 함께 어울려 참여하는 행사로 마련되었다. |
오늘 전통혼례 체험을 한 외국인은 오스트리아의 페르디난드 렌쯔(50)와 이탈리아의 루칠라 그레이(46)로,
이들은 한국에서 자원봉사를 하며 한국문화를 사랑하는 좋은 친구사이다.
본 행사는 국내인은 물론 한국 고유의 멋을 찾기 위해 방문한 관광객들에게 우리 전통 혼례 의식을 소개함으로써 문화 교류에
이바지하고, 나아가 우리 전통 문화의 관광 자원화의 가능성을 탐색할 수 있는 시도의 일환이 될 것으로 보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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