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문화재 연구소, 낙산사 3단 가람배치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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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문화재 연구소, 낙산사 3단 가람배치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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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6.11.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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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10대 임금 연산군만큼 제대로 평가받지 못하는 인물도






오늘 4월 6







 



 








▶ 김흥도의 '낙산사도'







 







국립문화재연구소는 산불로 소실된 낙산사의 복원·정비 기초자료 확보를 위한 2차 발굴 조사에서
건물지의 가람배치와 규모 등을 파악했다고 24일 밝혔다.



조사결과 낙산사의 가람배치(탑·금당(金堂)·강당(講堂) 등 사찰의 중심부를 형성하는 건물의 배치)는 모두 3단의 계단식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제1단에는 원통보전(법당)이, 제2단에는 중정(中庭)을 중심으로 좌우에 2동의 건물지와 그 남쪽에 동-서 방향의
건물지 1동이 있고, 그 아래 제3단에는 출입시설과 관련된 건물지 1동이 배치되는 구조임이 확인되었다.










 









▶ 낙산사 전체 가람배치



유물은 통일신라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 막새, 기와, 토기편이 모두 출토되었지만 각 시기와 관련된 유구가 확인되지 않아 창건기부터
고려 및 조선후기 이전의 가람배치는 현재 파악할 수가 없는 실정이다.


현재 확인된 원통보전 주변 배치 건물들은 조선후기 이후부터 화재와 중창을 거듭하면서 기단부 등은
계속 재사용되었음이 확인되었으며, 1950년 한국전쟁으로 완전히 소실되기 전까지 존재한 건물로 판단된다.



지금까지 조사된 가람배치의 구조는 김홍도가 1778년 정조의 어명으로 금강산 및 관동팔경 지역을 사생 여행하면서 그린 그림 중의
하나인 ‘낙산사도’와 흡사하며, 18세기에 그려진 각종 회화에 일부 그 모습이 남아있어 당시의 모습으로 복원에 활용할 수 있는
자료로 평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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