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밤, 덕수궁에서 한국 문화의 정수를 만끽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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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밤, 덕수궁에서 한국 문화의 정수를 만끽하다
  • 관리자
  • 승인 2010.09.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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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덕수궁 전광헌


오는 10월 덕수궁에서 문화계 명사와 함께 하는 행사가 마련된다고 한다.


문화재청 덕수궁관리소(소장 박기화)는 고궁을 역사와 문화의 향기가 흐르는 공간으로 활용하고자, 정관헌(靜觀軒)에서 문화계 명사를 초청하여 강의를 듣고 대화를 나누는 ‘정관헌에서 명사와 함께’행사를 마련했다 29일 밝혔다. 특히, 이번 행사는 관람객에게 우리 문화의 정수를 만끽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우리나라 문화계의 대표적 명사들을 초청했다고 한다.


이번 행사는 내달 1일, 8일, 15일에 진행되며, 1일에는 유력한 노벨 문학상 수상 후보자이자 한국을 넘어 세계 시단으로 활동무대를 넓힌 시인 고은을 초청하여 ‘처음으로 만난 시’란 주제로 작가의 시세계를 돌아보는 시간을 갖으며, 8일에는 한국 고건축의 거목이자 광화문 복원 대역사의 주인공, 대목장 신응수를 모시고 ‘한국목조 건축의 아름다움’에 대해 듣고 10월 15일에는 강렬한 흑백 톤의 소나무 사진으로 유명한 우리나라 최고의 사진작가 배병우가 ‘현대사진과 배병우의 작품세계’라는 제목으로 그 만의 사진 철학과 작가로서의 고민을 들려준다 한다.


정관헌에서 명사와 함께' 강연은 저녁 7시부터 8시반까지 진행되며 덕수궁 관람객은 누구나 참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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