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단 사상 최초의 여성 신도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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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단 사상 최초의 여성 신도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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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5.09.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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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7일 서울 견지동 신도회관에서 대한불교조계종 제 23대 중앙신도회장으로 선출된 김의정(金宜正)씨의 기자간담회가 있었다.



지난 24일 열린 대의원 총회에서 만장일치로 추대된 김의정 회장은 조계종단 사상 최초의 여성 신도회장으로 기록됐으며, 앞으로 2년 6개월간 1000만여명의 신도를 이끌게 된다.


 
















1. 신도회관 건립을 통한 조직의 외형을 갖추고 구성원의 결집을 이룰 수 있도록 합리적인 운영시스템 강화



2. 사회 지도층 인사들과의 교류 확대와 중앙신도회의 전·현직 지도자의 참여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도록 노력



3. 조직의 목적사업을 달성하기 위해 재정 자립도를 높일 수 있도록 실질적인 방법을 개발·적용할 계획



4. 신도들의 신행혁신과 남북불교 및 국제불교와의 정례화된 교류로
연대 강화를 통한 신도회 조직 정체성을 확립










▶ 김의정 회장이
기자간담회에서 밝힌 네 가지 사업 목표






중앙신도회 부회장을 1997년부터 맡아온 김의정 회장은 '임기가 2년여밖에 안되지만 충분히 가능하다. 신도회관 마련은 돌아가신 어머니의 염원이기도 했는데, 때가 잘 맞아 저에게 그 뜻을 실현할 수 있는 기회가 찾아왔다.'며 신도회관 마련에 많은 관심을 쏟았다.


 












▶ 9월 27일, 서울시
종로구 견지동 신도회관에서의 기자회견












김의정 회장은 궁중다례 및 다도 전문가였던 어머니 명원(茗員) 김미희 선생의 뒤를 이어 2001년 서울시 무형문화재 제27호 궁중다례의식 보유자로 지정돼 한국 차문화를 복원·보급하는 데 앞장서고 있으며, 불교TV 이사, 만해사상실천선양회 공동대표, 사단법인 한일여성친선협회 이사 등을 역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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