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국사는 우리의 추억을 소환하는 장소이다. 우리의 학창시절, 거의 모든 학교의 수학여행지가 경주의 불국사였다. 국보, 보물, 지방 문화재, 건축, 동산문화재, 석조 문화재, 거기에 십 원짜리 동전의 뒷면에도 불국사의 유물이 색인되어 있을 정도다. 조상들이 남겨준 소중한 문화유산의 보고, 대한민국에서 불국사만한 문화유산의 보고가 또 있을까? 가는 곳, 만지는 곳 모두, 어쩌면 불국사를 떠도는 공기와 향기조차도 천년을 뛰어넘는 조상의 아리아일지도 모른다. 그러다보니 한국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들이 고궁 다음으로 가장 많이 찾는 곳이 불국
이재호의 문화재칼럼 | cpn문화유산 문화재TV | 2020-06-17 11:51
조선 10대 임금 연산군만큼 제대로 평가받지 못하는 인물도오늘 4월 6 발굴조사를 통해 출토된 유물 또한 방대한 양을 이루고 있는데, 중심부에서는 용문(龍紋)암막새, “보원사삼보(普願寺三寶)”명 기와, 치미편, 청동정병, 청자잔받침, 분청철화당초문병, 묵서명백자 등 고려~조선시대의 각종 유물 등이 출토되었으며, 현장사무소 예정부지에서는 통일신라시대의 벼루편, 중국제 청자, 진단구(토기호+청자접시) 등이 출토되었다. 또한 상수도공사 구간에서도 청자,
| 관리자 | 2007-12-20 00:00